[뉴스핌=문형민 김연순 김진우 김혜수 변명섭 정탁윤기자]
국내 및 외국계 은행 증권 등 금융권 소속 이코노미스트 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 11월 산업생산 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뉴스핌의 경제예측 컨센서스에는 교보투신운용 임노중 이코노미스트, 미래에셋증권 류승선 이코노미스트, 서울증권 정용택 연구위원, 신영증권 주이환 이코노미스트, 씨티은행 오석태 경제분석 팀장, CJ투자증권 박상현 이코노미스트, JP모건 체이스 임지원 이사, NH증권 김종수 연구위원 등 8명의 경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달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이 기사는 24일 오전 7시 27분 유료회원들께 앞서 송고된 바 있습니다. 뉴스핌 유료회원 가입 및 구독문의는 뉴스핌 사업본부 전화 02-319-4401,5번으로 하시면 됩니다.)
◆ 뉴스핌 11월 산업생산 예측 컨센서스: 전년동월비 10.53% 증가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동월비 9.20% 증가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동월비 11.60% 증가 전망
▶ 임노중 교보투신운용 이코노미스트 ; 11.6%(전년동월비)
수출이 사상 최고치인 360억달러에 육박하며 산업생산을 크게 늘렸다.
내수 또한 확대 추이가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재고도 많이 낮아졌고, 기저효과도 가미돼있다.
수출은 내년 2월까지 20%의 증가세를 보일 것 같다. 이 영향으로 산업생산은 15%대의 증가세가 나타날 것이고 GDP성장률 또한 4/4분기 5.4%, 올 한 해 5%대를 기록할 것이다.
경기선행지수가 오르는 반면 경기동행지수가 두달연속 꺾이는 모습이 나타났지만 이번달에는 경기동행지수도 오름세로 돌아설 것이다. 경기 확장 국면이 계속된다고 본다.
▶ 주이환 신영증권 이코노미스트 ; 9.2%(전년동월비) -0.8%(전월비)
원수치로 계산하면 전년 동월비 수준은 7, 8월에 비해서는 낮고 9, 10월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을 예상한다.
산업생산이 추세상 7, 8월에 정점을 지났으나 본격 둔화국면은 아직 전개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 그 이유는 반도체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해당업체들이 증산을 고집하고 있는 것이 산업생산 둔화를 저지하고 있음. 그러나 내년 1/4분기 부터는 둔화양상이 보다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음.
▶오석태 씨티은행 경제분석 팀장 ; 11.5%(전년동월비), 1.0%(전월비)
11월의 산업생산은 IT(반도체)와 비 IT(기계류) 부문의 강세에 힘입어 전월대비 1%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메모리 칩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반도체 수출증가는 생산량 증가를 시사하며 기계류 또한 수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산업생산은 2/4분기의 4.1%에 이어 4/4분기에도 3~4%대의 탄탄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류승선 미래에셋증권 이코노미스트 ; 9.8%(전년동월비) -0.5%(전월비)
11월 산업생산은 수출 및 자동차 생산 증가율, 전력사용량 증가율이 둔화됐고, 제조업 고용 감소폭이 확대됐으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소폭 하락함에 따라 지난 10월에 비해 전년비 증가 탄력이 둔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물가 상승 등에 따른 내수 증가 강도 둔화가 예상되는 등 전반적인 산업활동은 이전에 비해 완만한 둔화 양상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11월 산업생산 전년비 증가율이 두 자리수 내외를 기록할 것을 예상되고, 12월 수출증가율도 지난 11월 수준(전년비 17% 내외)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산업생산 증가율은 비교적 안정적인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증권 정용택 연구위원 ; 10.1%(전년동월비)
수출증가율이 높다. 또한 유통업을 포함한 내수 부문이 확장돼 생산증가율은 높게 이뤄지고 있다.
중요한게 경기선행지수인데 11월은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
유동성이나 주가지수가 11월에는 상승했기 때문이다.
실물경제에 대한 부문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 박상현 CJ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 11.2%(전년동월비), 0.7%(전월비)
수출과 내수 모두 좋은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건설이 미지수지만 두자릿수 증가세는 유지될 것이다.
자동차 수출이 미국으로는 안좋지만 중국 중동 러시아 등 이머징마켓으로 잘되고 있고,
반도체 수출은 안좋지만 LCD쪽이 좋다. 조선 화학 등도 견조한 모습이다.
수출 품목과 지역이 다변화되는 양상이다.
▶임지원 JP모건 체이스 이사 ; 9.8%(전년동월비), -0.5%(전월비)
지난달에 너무 많이 올라서 기술적 반락으로 생각하고 있다.
▶김종수 NH증권 연구위원 ; 11.0%(전년동월비), 0.8%(전월비)
일단은 10월달 17.8%보다는 낮아질 것이다. 추석 전후에 따른 기조효과에서 벗어나는 흐름이었다.
확대변동성이 완화되면서 원래 추세 로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11월중 가계 소비심리와 체감경기가 꺾였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소비와 투자 지표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기선행지수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이다. 상승속도가 전월보다 약해지면서 내년에는 유가나 인플레 압력, 선진국 경기둔화 등으로 인해 4/4분기 정점 이후 둔화될 것이다.
국내 및 외국계 은행 증권 등 금융권 소속 이코노미스트 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 11월 산업생산 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뉴스핌의 경제예측 컨센서스에는 교보투신운용 임노중 이코노미스트, 미래에셋증권 류승선 이코노미스트, 서울증권 정용택 연구위원, 신영증권 주이환 이코노미스트, 씨티은행 오석태 경제분석 팀장, CJ투자증권 박상현 이코노미스트, JP모건 체이스 임지원 이사, NH증권 김종수 연구위원 등 8명의 경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달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이 기사는 24일 오전 7시 27분 유료회원들께 앞서 송고된 바 있습니다. 뉴스핌 유료회원 가입 및 구독문의는 뉴스핌 사업본부 전화 02-319-4401,5번으로 하시면 됩니다.)
◆ 뉴스핌 11월 산업생산 예측 컨센서스: 전년동월비 10.53% 증가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동월비 9.20% 증가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동월비 11.60% 증가 전망
▶ 임노중 교보투신운용 이코노미스트 ; 11.6%(전년동월비)
수출이 사상 최고치인 360억달러에 육박하며 산업생산을 크게 늘렸다.
내수 또한 확대 추이가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재고도 많이 낮아졌고, 기저효과도 가미돼있다.
수출은 내년 2월까지 20%의 증가세를 보일 것 같다. 이 영향으로 산업생산은 15%대의 증가세가 나타날 것이고 GDP성장률 또한 4/4분기 5.4%, 올 한 해 5%대를 기록할 것이다.
경기선행지수가 오르는 반면 경기동행지수가 두달연속 꺾이는 모습이 나타났지만 이번달에는 경기동행지수도 오름세로 돌아설 것이다. 경기 확장 국면이 계속된다고 본다.
▶ 주이환 신영증권 이코노미스트 ; 9.2%(전년동월비) -0.8%(전월비)
원수치로 계산하면 전년 동월비 수준은 7, 8월에 비해서는 낮고 9, 10월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을 예상한다.
산업생산이 추세상 7, 8월에 정점을 지났으나 본격 둔화국면은 아직 전개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 그 이유는 반도체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해당업체들이 증산을 고집하고 있는 것이 산업생산 둔화를 저지하고 있음. 그러나 내년 1/4분기 부터는 둔화양상이 보다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음.
▶오석태 씨티은행 경제분석 팀장 ; 11.5%(전년동월비), 1.0%(전월비)
11월의 산업생산은 IT(반도체)와 비 IT(기계류) 부문의 강세에 힘입어 전월대비 1%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메모리 칩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반도체 수출증가는 생산량 증가를 시사하며 기계류 또한 수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산업생산은 2/4분기의 4.1%에 이어 4/4분기에도 3~4%대의 탄탄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류승선 미래에셋증권 이코노미스트 ; 9.8%(전년동월비) -0.5%(전월비)
11월 산업생산은 수출 및 자동차 생산 증가율, 전력사용량 증가율이 둔화됐고, 제조업 고용 감소폭이 확대됐으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소폭 하락함에 따라 지난 10월에 비해 전년비 증가 탄력이 둔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물가 상승 등에 따른 내수 증가 강도 둔화가 예상되는 등 전반적인 산업활동은 이전에 비해 완만한 둔화 양상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11월 산업생산 전년비 증가율이 두 자리수 내외를 기록할 것을 예상되고, 12월 수출증가율도 지난 11월 수준(전년비 17% 내외)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산업생산 증가율은 비교적 안정적인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증권 정용택 연구위원 ; 10.1%(전년동월비)
수출증가율이 높다. 또한 유통업을 포함한 내수 부문이 확장돼 생산증가율은 높게 이뤄지고 있다.
중요한게 경기선행지수인데 11월은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
유동성이나 주가지수가 11월에는 상승했기 때문이다.
실물경제에 대한 부문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 박상현 CJ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 11.2%(전년동월비), 0.7%(전월비)
수출과 내수 모두 좋은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건설이 미지수지만 두자릿수 증가세는 유지될 것이다.
자동차 수출이 미국으로는 안좋지만 중국 중동 러시아 등 이머징마켓으로 잘되고 있고,
반도체 수출은 안좋지만 LCD쪽이 좋다. 조선 화학 등도 견조한 모습이다.
수출 품목과 지역이 다변화되는 양상이다.
▶임지원 JP모건 체이스 이사 ; 9.8%(전년동월비), -0.5%(전월비)
지난달에 너무 많이 올라서 기술적 반락으로 생각하고 있다.
▶김종수 NH증권 연구위원 ; 11.0%(전년동월비), 0.8%(전월비)
일단은 10월달 17.8%보다는 낮아질 것이다. 추석 전후에 따른 기조효과에서 벗어나는 흐름이었다.
확대변동성이 완화되면서 원래 추세 로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11월중 가계 소비심리와 체감경기가 꺾였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소비와 투자 지표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기선행지수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이다. 상승속도가 전월보다 약해지면서 내년에는 유가나 인플레 압력, 선진국 경기둔화 등으로 인해 4/4분기 정점 이후 둔화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