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원정희 기자] 지난 13일 마감됐던 예금보험공사 사장 공모를 이례적으로 다시 실시한다.
현재 예보 사장 공모엔 박대동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과 이양한 예보 감사 등 3명이 신청했다.
14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예보 임원 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사장 후보를 재공모하기로 결의했다.
예보 한 관계자는 "공공기관운영에관한법률에 따라 후보자를 3배수에서 5배수로 재정경제부에 추천하게 돼 있는데 응모자 수가 적어 운신의 폭이 적다는 판단에서 임추위가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추정했다.
임추위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무려 5시간에 걸쳐 이같은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추위 멤버들 사이에서도 격론이 오가는 등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을 시사했다.
또 다른 예보 관계자도 "결과적으로 3명밖에 지원하지 않았고 특정 인물이 내정됐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오면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응모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투명한 공모를 진행시키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예보 임추위는 사외이사 일부와 직원들이 추천한 외부인사 1명으로 구성돼있다.
현재 예보 사장 공모엔 박대동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과 이양한 예보 감사 등 3명이 신청했다.
14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예보 임원 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사장 후보를 재공모하기로 결의했다.
예보 한 관계자는 "공공기관운영에관한법률에 따라 후보자를 3배수에서 5배수로 재정경제부에 추천하게 돼 있는데 응모자 수가 적어 운신의 폭이 적다는 판단에서 임추위가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추정했다.
임추위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무려 5시간에 걸쳐 이같은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추위 멤버들 사이에서도 격론이 오가는 등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을 시사했다.
또 다른 예보 관계자도 "결과적으로 3명밖에 지원하지 않았고 특정 인물이 내정됐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오면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응모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투명한 공모를 진행시키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예보 임추위는 사외이사 일부와 직원들이 추천한 외부인사 1명으로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