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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XIM, 우즈벡사무소 열고 신용공여

기사입력 : 2007년12월13일 10:55

최종수정 : 2007년12월13일 10:55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양천식)은 우리기업들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지시각 12일 11시30분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 우스벡사무소를 열고 곧바로 7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신용공여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오규 부총리와 양천식 수출입은행장을 비롯해 견제민 주 우즈벡 한국대사, 루스탐 아지모프 우즈벡 부총리, 엘리요 가니예프 우즈벡 대외경제부장관, 파이줄라 뮬라야노프 우즈벡중앙은행 총재 등이 참석했다.

수출입은행 우즈벡사무소는 우즈벡 중앙은행을 비롯한 현지 주요 금융기관들과 협력관계를 갖춰 다각적인 금융지원의 기반을 다지고, 프로젝트 정보를 수집하는 역할을 맡는다.

우리 기업들이 중앙아시아에서 발주하는 프로젝트 수주에 첨병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또한 수출입은행은 이날 타쉬켄트에서 우즈벡 최대 국영은행인 NBU와 3000만 달러, 우즈벡 2위의 국영은행인 아사카(Asaka) 은행과 4000만 달러 등 우즈벡의 주요은행과 총 7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신용공여계약(Inter-bank Export Credit)을 체결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타쉬켄트 사무소 개소와 함께 우즈벡의 주요 은행들과 수출신용공여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우즈벡을 비롯한 중앙아시아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한국산 자본재 및 자동차 부품 수출이 확대되고, 이 지역과 경제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NBU 및 아사카은행을 포함 중앙아시아 지역 3개국 11개 은행과 총 3억 달러 규모의 수출신용을 공여하게 됐다.

자원이 풍부하고 성장잠재력이 큰 중앙아시아 지역 수출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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