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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Q영업익 1조1940억원 전망 - 삼성

기사입력 : 2007년09월07일 08:35

최종수정 : 2007년09월07일 08:35

삼성증권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7일 POSCO와 관련, "7월 후판가격 인상과 제품의 부가가치 비중 확대 노력 등으로 포스코의 3/4분기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8% 높은 1조 194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중국에 이어 미국도 열연가격이 8월말부터 반등 중"이라며 "미국의 재고사이클로 볼 때,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열연가격이 고철과 철광석 등의 가격상승과 함께 안정을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분이다.

-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8% 높을 전망, 07년 이익 14% 상향조정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1조 1,000억원보다 늘어난 1조1,940억원으로 8%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임. 이는, 1) STS사업 수익성이 적절한 감산과 재고 운영 등으로 당초 우려(니켈가격 하락 영향)했던 것보다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2) 7월 후판가격 인상과 제품의 부가가치 비중 확대 노력으로 일반강의 수익성도 안정적이기 때문으로 판단됨. 이러한 예상보다 높을 3분기 실적전망에 따라 07년과 08년 주당순이익을 각각 기존 예상대비 14%와 11% 상향 조정함. 이러한 이익조정으로 07년 주당순이익은 전년비 25% 늘어나고 08년에는 5% 늘어날 것으로 보임.

- 목표주가를 73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를 73만원 (기존 63만원)으로 상향조정하는데, 이는 지분법이익을 뺀 주당순이익(42,334원)의 삼성 제조업유니버스 07년 P/E 14배한 592,675원과 포스코건설, 에너지사업, 자사주 등 영업외자산가치 주당 172,924원의 20% 할인한 138,339원의 합임. 한편, 이러한 목표주가는 지분법이익도 포함한 주당순이익의 16배 수준이지만, 과거 주가가 16배와 20배까지 상승한 바 있고, 과거와는 달리 높은 영업외 자산가치를 고려시 높은 밸류에이션은 아니다고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는 1) 예상보다 높은 3분기 실적전망에 따른 이익상향조정과 목표주가까지 24%의 상승여력, 2) 중국에 이어 미국의 판재류가격도 8월말부터 반등하면서 동사의 이익의 신뢰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고 (2003년부터 시작된 고가격 철강시대 지속 전망), 3) 포스코 건설, 에너지 사업 등 영업외자산가치도 높기 때문임. 4) 08년초로 계획된 인도와 베트남의 일관제철소투자는 동사의 성장 잠재력을 높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 중국에 이어 미국도 열연가격이 8월말부터 반등 중

열연 유통가격은 8월초 중국의 반등에 이어 8월말부터 미국도 반등 중. 미국의 반등은 신용경색에 따른 경기불안우려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재고조정 완료에다가 가을 성수기 진입 때문. 미국의 재고사이클로 볼 때,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고철과 철광석등의 가격상승과 함께 안정을 보일 전망. 한편 국내 철강수급 상황은 중국의 수출세 등 수출규제에 따른 철강수입가격상승에 따른 수입둔화 등으로 06년과는 달리 다소 나아짐. 연말연초에 국제가격상승속도와 원재료가격상승 등으로 전반적인 국내판재류 가격 상승 가능성도 존재. 중국은 07년 5천만톤수준의 순수출 후 08년부터는 다소 순수출 증가 압력은 구조조정노력으로 다소 줄어들어 국제철강수급안정에 기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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