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의 25일 외환시장 주간전망입니다.
- 금주 원화환율도 서로 상충되는 수급 및 재료적인 측면의 요인들로 인해 한달 이상 유지되고 있는 920원대 후반과 930원대 초반 사이의 박스권 장세를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다만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문제가 재차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주요 선진국 간 금리차가 부각되면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 미 달러화가 달러-원 환율의 하방 리스크를 높이고 있는 반면 조정장세가 예상되는 국내증시가 달러-원 환율의 상방 리스크를 강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여기에 국내 투자와 관련된 외국인 자금의 유출입이 국내환시의 단기적인 수급의 쏠림현상을 조장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수도 있다고 판단된다.
- 서브 프라임 모기지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상품에 투자했던 헤지펀드들이 대규모 손실을 안고 청산될 위기에 있다는 우려감이 제기되면서 미국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채 지난주를 마감하였다. 모기지 시장에서 비롯된 불안감으로 인해 미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약화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미국과 주요 선진국간의 금리차가 축소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미 달러화도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그러나 주후반에 있을 예정인 FOMC 회의를 앞두고 달러화가 추가로 더 하락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재차 불거진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시장에 대한 불안요소로 인해 미 국채수익율이 약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모기지 시장문제를 폄하해 왔던 연준의 평가와 인플레 위험을 보다 강조하는 연준의 매파적 입장이 재확인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리차에 근거한 달러화 약세현상이 강화될 여지는 많지 않아 보인다.
-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매각과 관련된 자금 일부가 달러화로 환전되면서 국내환시의 수요측 요인들이 부각된 결과 달러-원 환율이 다소 상승압력을 받았으나 그 규모가 크지 않다는 측면에서 다분히 심리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 투자된 론스타 자금이 추가로 이탈할 계획에 있으나 대우센터빌딩 매각에 따른 달러화 유입과 수출업체들의 매물 등을 고려할 때 그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글로벌 달러화,세계증시와 관련된 엔캐리 자금의 향방 및 국내증시의 조정강도 등과 같은 대내외 거시경 제 변수들의 등락과 더불어 이같은 대기성 수급이 달러-원 환율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게 할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 금주 발표될 예정인 주요 경제지표로 국내의 경우 한은의 2분기 소비자 신뢰지수(25일), 5월중 경상수지(26~28일), 한은의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28~30일), 5월중 산업생산(28일), 5월 경기선행지수(28일), 5월중 서비스산업 활동동향(29일) 등이 있다. 미국은 5월중 기존주택 판매실적(25일), S&P/Case-Shiller의 4월 주택가격지수(26일), 6월 리치몬드 연준 제조업 지수(26일), 5월중 신규주택 판매실적(26일), 6월 소비자 신뢰지수(26일), 5월중 내구재 수주실적(27일), 1분기 GDP성장율 최종치(28일), 개인소비 최종치(28일), 핵심 PCE 최종치(28일), FOMC 회의결과(29일), 5월중 개인 소득 및 지출(29일), 건설지출(29일), 5월 PCE 상승율(29일), 6월 시카고 PMI(29일), 미시간대학 소비자 신뢰지수 최종치 (29일) 등이 예정되어 있다.
- 일본은 5월 서비스업 물가상승율(26일), 5월중 대형 소매업체 판매실적(27일), 6월 소기업 경기신뢰지수(27일), 5월중 산업생산 잠정치(28일), 가계지출(29일), 신규주택 착공호수(29일), 건설수주(29일), 5월 실업률(29일), 소비자물가 상승율(29일) 등이 예정되어 있다. 유로경제권은 4월중 경상수지(26일), 5월중 M3 증가율(28일), 6월 소비자 신뢰지수(29일), 제조업 및 서비스업 경기체감지수(29일), 기업태도지수(29일), 소비자물가 상승율 추정치(29일), 경제신뢰지수(29일) 등과 독일의 경우에는 5월 수입물가(25일), 7월 GfK 소비자 신뢰지수(25일), 6월 소비자물가 상승율 잠정치(27~29일), 5월중 ILO 기준 실업률(28일), 6월중 실업률(28일) 등이 예정되어 있다.
- 금주 원화환율 예상변동 범위 : 923.0∼933.0
- 금주 원화환율도 서로 상충되는 수급 및 재료적인 측면의 요인들로 인해 한달 이상 유지되고 있는 920원대 후반과 930원대 초반 사이의 박스권 장세를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다만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문제가 재차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주요 선진국 간 금리차가 부각되면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 미 달러화가 달러-원 환율의 하방 리스크를 높이고 있는 반면 조정장세가 예상되는 국내증시가 달러-원 환율의 상방 리스크를 강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여기에 국내 투자와 관련된 외국인 자금의 유출입이 국내환시의 단기적인 수급의 쏠림현상을 조장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수도 있다고 판단된다.
- 서브 프라임 모기지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상품에 투자했던 헤지펀드들이 대규모 손실을 안고 청산될 위기에 있다는 우려감이 제기되면서 미국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채 지난주를 마감하였다. 모기지 시장에서 비롯된 불안감으로 인해 미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약화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미국과 주요 선진국간의 금리차가 축소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미 달러화도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그러나 주후반에 있을 예정인 FOMC 회의를 앞두고 달러화가 추가로 더 하락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재차 불거진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시장에 대한 불안요소로 인해 미 국채수익율이 약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모기지 시장문제를 폄하해 왔던 연준의 평가와 인플레 위험을 보다 강조하는 연준의 매파적 입장이 재확인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리차에 근거한 달러화 약세현상이 강화될 여지는 많지 않아 보인다.
-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매각과 관련된 자금 일부가 달러화로 환전되면서 국내환시의 수요측 요인들이 부각된 결과 달러-원 환율이 다소 상승압력을 받았으나 그 규모가 크지 않다는 측면에서 다분히 심리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 투자된 론스타 자금이 추가로 이탈할 계획에 있으나 대우센터빌딩 매각에 따른 달러화 유입과 수출업체들의 매물 등을 고려할 때 그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글로벌 달러화,세계증시와 관련된 엔캐리 자금의 향방 및 국내증시의 조정강도 등과 같은 대내외 거시경 제 변수들의 등락과 더불어 이같은 대기성 수급이 달러-원 환율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게 할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 금주 발표될 예정인 주요 경제지표로 국내의 경우 한은의 2분기 소비자 신뢰지수(25일), 5월중 경상수지(26~28일), 한은의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28~30일), 5월중 산업생산(28일), 5월 경기선행지수(28일), 5월중 서비스산업 활동동향(29일) 등이 있다. 미국은 5월중 기존주택 판매실적(25일), S&P/Case-Shiller의 4월 주택가격지수(26일), 6월 리치몬드 연준 제조업 지수(26일), 5월중 신규주택 판매실적(26일), 6월 소비자 신뢰지수(26일), 5월중 내구재 수주실적(27일), 1분기 GDP성장율 최종치(28일), 개인소비 최종치(28일), 핵심 PCE 최종치(28일), FOMC 회의결과(29일), 5월중 개인 소득 및 지출(29일), 건설지출(29일), 5월 PCE 상승율(29일), 6월 시카고 PMI(29일), 미시간대학 소비자 신뢰지수 최종치 (29일) 등이 예정되어 있다.
- 일본은 5월 서비스업 물가상승율(26일), 5월중 대형 소매업체 판매실적(27일), 6월 소기업 경기신뢰지수(27일), 5월중 산업생산 잠정치(28일), 가계지출(29일), 신규주택 착공호수(29일), 건설수주(29일), 5월 실업률(29일), 소비자물가 상승율(29일) 등이 예정되어 있다. 유로경제권은 4월중 경상수지(26일), 5월중 M3 증가율(28일), 6월 소비자 신뢰지수(29일), 제조업 및 서비스업 경기체감지수(29일), 기업태도지수(29일), 소비자물가 상승율 추정치(29일), 경제신뢰지수(29일) 등과 독일의 경우에는 5월 수입물가(25일), 7월 GfK 소비자 신뢰지수(25일), 6월 소비자물가 상승율 잠정치(27~29일), 5월중 ILO 기준 실업률(28일), 6월중 실업률(28일) 등이 예정되어 있다.
- 금주 원화환율 예상변동 범위 : 923.0∼9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