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 등 대형주 약세... 다우지수 사흘새 400p ↓
뉴욕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뉴욕 주식시장은 사흘동안 연속으로 떨어졌고 다우 지수는 이 기간동안 무려 40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7일(현지시간) 뉴욕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98.94포인트, 1.48% 하락한 1만3266.73을 기록했다. 또 나스닥 지수는 45.80포인트, 1.77% 하락한 2541.38를 기록했고, S&P 500은 26.64포인트, 1.76% 하락한 1490.74를 기록했다.
이 날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감이 대형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연 5%를 넘어섰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5.10%대를 기록, 전일대비 13.3bp나 급등했다.
유럽중앙은행(ECB), 뉴질랜드 등의 잇단 금리 인상에 이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도 곧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리인상으로 자금조달 비용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 3.1%, 메릴린치 3.2% 하락을 기록했고 씨티그룹도 1.3% 하락한 채 마감됐다.
대형주도 약세를 보여 다우지수 구성 30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월마트가 2.0% 하락한 것으로 비롯해, 프록터앤갬블 1.4%, 월트디즈니 1.9%, 홈디포 1.7%, 화이저 1.9% 등의 대형주가 급락했다.
유가도 다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미국의 정유시설 가동률이 전주대비 1.5% 하락했다는 소식과 중동지역의 불안고조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97센트(1.5%) 오른 66.93달러를 기록했다.
또 미국내 금리인상 전망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74센트가 하락한 1.3431달러를 기록했고, 엔/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69엔 하락한 162.71엔을 기록했다.
이달 말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은 0.35% 상승했다. 파이퍼 제프레이와 UBS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블랙스톤 등 사모펀드 컨소시엄의 인수설이 나오고 있는 바이오업종의 바이오멧은 3.1% 급등했다.
반면 우크라이나 음료회사 산도라의 지분 80%를 인수키로 한 펩시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펩시코는 1.1%, 펩시아메리카는 2.0% 떨어졌다.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도매재고는 전월대비 0.4% 증가한 반면 도매매출은 1.3%나 증가해 재고/매출 비율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작년 여름 이후 뉴욕시장이 지난 2월의 차이나쇼크를 제외하고 별다른 조정이 없었기 때문에 최근의 하락세를 당연한 조정으로 봐야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처치 캐피탈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마이클 처치는 "국채 수익률 5% 돌파에 과도한 우려를 하고 있다"며, "5% 수준은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고 나가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뉴욕 주식시장은 사흘동안 연속으로 떨어졌고 다우 지수는 이 기간동안 무려 40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7일(현지시간) 뉴욕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98.94포인트, 1.48% 하락한 1만3266.73을 기록했다. 또 나스닥 지수는 45.80포인트, 1.77% 하락한 2541.38를 기록했고, S&P 500은 26.64포인트, 1.76% 하락한 1490.74를 기록했다.
이 날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감이 대형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연 5%를 넘어섰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5.10%대를 기록, 전일대비 13.3bp나 급등했다.
유럽중앙은행(ECB), 뉴질랜드 등의 잇단 금리 인상에 이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도 곧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리인상으로 자금조달 비용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 3.1%, 메릴린치 3.2% 하락을 기록했고 씨티그룹도 1.3% 하락한 채 마감됐다.
대형주도 약세를 보여 다우지수 구성 30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월마트가 2.0% 하락한 것으로 비롯해, 프록터앤갬블 1.4%, 월트디즈니 1.9%, 홈디포 1.7%, 화이저 1.9% 등의 대형주가 급락했다.
유가도 다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미국의 정유시설 가동률이 전주대비 1.5% 하락했다는 소식과 중동지역의 불안고조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97센트(1.5%) 오른 66.93달러를 기록했다.
또 미국내 금리인상 전망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74센트가 하락한 1.3431달러를 기록했고, 엔/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69엔 하락한 162.71엔을 기록했다.
이달 말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은 0.35% 상승했다. 파이퍼 제프레이와 UBS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블랙스톤 등 사모펀드 컨소시엄의 인수설이 나오고 있는 바이오업종의 바이오멧은 3.1% 급등했다.
반면 우크라이나 음료회사 산도라의 지분 80%를 인수키로 한 펩시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펩시코는 1.1%, 펩시아메리카는 2.0% 떨어졌다.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도매재고는 전월대비 0.4% 증가한 반면 도매매출은 1.3%나 증가해 재고/매출 비율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작년 여름 이후 뉴욕시장이 지난 2월의 차이나쇼크를 제외하고 별다른 조정이 없었기 때문에 최근의 하락세를 당연한 조정으로 봐야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처치 캐피탈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마이클 처치는 "국채 수익률 5% 돌파에 과도한 우려를 하고 있다"며, "5% 수준은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고 나가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