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조선업체인 대선조선이 사내 유보금을 활용한 무상증자나 유동성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액면분할설에 휩싸였다.
(이 기사는 3일 오전 10시 6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대선조선은 이같은 기대감에 주총일을 전후로 7영업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관련업계 한 소식통은 "최근 열린 주총에서 무상증자나 액면분할에 대한 의사진행발언이 쏟아졌다"며 "배당도 못하는 상황에서 경영진 또한 함께 고민하자는 뜻을 밝혔다"고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대선조선의 현재 유보율은 3600%. 자본금은 25억원에 불과하지만 자본총계는 945억원에 달해 사내 유보금이 높게 쌓인 상태다.
또 주당 20만원에 육박하는 주가와 함께 일일 거래량이 수 백주에 불과해 주주들의 액면분할 요구도 거셀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에 대해 회사측은 100% 수출에 따른 사업구조의 리스크를 감안할 때 현재 주주들의 요구를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하는 상황.
대선조선 고위 관계자는 3일 '무상증자 및 액면분할 추진설'과 관련, "필요성에 대해선 절감하고 있으며 여러측면에서 연구도 많이 해 봤다"면서 "하지만 현 이익구조를 감안할 때 유보가 더 필요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3일 오전 10시 6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대선조선은 이같은 기대감에 주총일을 전후로 7영업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관련업계 한 소식통은 "최근 열린 주총에서 무상증자나 액면분할에 대한 의사진행발언이 쏟아졌다"며 "배당도 못하는 상황에서 경영진 또한 함께 고민하자는 뜻을 밝혔다"고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대선조선의 현재 유보율은 3600%. 자본금은 25억원에 불과하지만 자본총계는 945억원에 달해 사내 유보금이 높게 쌓인 상태다.
또 주당 20만원에 육박하는 주가와 함께 일일 거래량이 수 백주에 불과해 주주들의 액면분할 요구도 거셀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에 대해 회사측은 100% 수출에 따른 사업구조의 리스크를 감안할 때 현재 주주들의 요구를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하는 상황.
대선조선 고위 관계자는 3일 '무상증자 및 액면분할 추진설'과 관련, "필요성에 대해선 절감하고 있으며 여러측면에서 연구도 많이 해 봤다"면서 "하지만 현 이익구조를 감안할 때 유보가 더 필요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