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시즌 기업실적 관심 고조.. 중국 증시조정도 변수
지난주 국내 증시는 1450선에서 맴돌며 정체현상을 보인 한주였다.
이번주 증시 역시 박스권을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박스권 흐름 속에서도 4월 어닝시즌 진입과 함께 중국증시, 경제지표 국제유가 등의 변화에 맞춰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30일 혼조세로 마감한 중국증시는 앞서 9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던 중국증시가 지난주를 끝으로 한풀 꺽이면서 이번주 중국증시 흐름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4월 어닝시즌에 돌입하면서 국내외 기업실적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주초에 집중된 경제지표 역시 주식시장의 변동요인이다.
또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 움직임도 예의주시할 요인이다.
이에 따라 이번주 주식시장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나 박스권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교보증권 박석현 수석연구원
월말 월초 국내외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발표되는 가운데 주말에 발표되는 국내외 수출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3월 수출 금액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수준 306억 달러에 육박하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다만 궁극적으로는 경제지표 동향보다는 4월 주식시장에 가장 높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외 기업실적에 따라 주식시장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기업 실적 추이에 관심을 높여야 할 전망이다.
그리고 추세적인 측면에서 기업실적 전망의 부진이 점차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주식시장 방향성은 상승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대우증권 이경수 선임연구원
이번주는 두 가지 변수가 주목된다. 하나는 중국 증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느냐의 여부이고 또다른 하나는 국제유가이다.
이중 중국증시 상승지속 여부가 중요한 변수중 하나로 꼽힌 이유로는 국내 증시의 민감도가 경기둔화 우려에 따라 주춤하고 있는 미국 증시보다는 중국 증시흐름에 더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증시는 과열논란과 정부의 우려 표명 속에서도 상승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긴축 정책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 성장이 유효하다는 신뢰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큰 추세상의 중국 증시 상승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속도 측면에서의 가파름이다.
WTI기준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설 경우 유가상승이 다시 이슈화 될 수 있다.
주식시장은 유가 상승에 부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는 지난해 7월 유가가 배럴 당 70달러를 돌파할 당시와는 경제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당시는 유가 상승을 실질 수요측면에서의 해석(물론 투기적수요도 가세했다)으로 경기회복 신호로 받아 들일 수 있었지만, 현 유가 상승은 인플레 위협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경기둔화 우려와 인플레 압박 조합이 유도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얘기가 다시 나올 수 있다. 유가가 70달러를 넘어설 지여부를 주목해야 한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변동성 확대와 함께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는 힘들 전망이다. 따라서 추격매수보다는 조정시 매수 관점의 대응을 권고한다. 조선, 기계, 은행 업종을 축으로 증권, 건설, 중소형 IT주에 대한 단기매매도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 동양종합금융증권 이현주 선임연구원
여전히 대외적인 불확실성 요인들이 즐비한 상황이며, 이에 따른 돌발적인 가격조정의 가능성도 열어놓아야 하겠지만 국내증시의 제반여건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에 따라 중기적으로 랠리 지속에 대한 신뢰는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먼저 경기싸이클의 모멘텀 개선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소비자기대지수, 소비자심리지수, 기업경기실사지수, 수출산업경기지수 등 주요 선행지표들이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경기저점 통과에 대한 기대가 여타 지역보다 빠르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글로벌 리스크 확대에도 불구하고 위험자산 선호도가 크게 후퇴하지 않고 있다. 국제상품가격의 강세와 함께 신흥국 주가가 빠른 회복세를 띄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신용프레드가 여전히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일부 신흥국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증시 과열과 버블에 대한 우려가 여타 지역으로 확산될 여지가 낮아 보이는 가운데 채권대비 주식의 상대강도와 Fed Model에서 나타나고 있는 주식의 투자매력은 선진국 및 신훙국 뿐만 아니라 국내증시에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이익모멘텀 개선 기대가 아직 성숙되어 있지 못하다는 점에서 이번주 또한 위험관리를 통한 시장접근이 바람직하겠지만 중기적인 국내증시의 내부요인 변화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키움증권 김형렬 선임연구원
이번주 주식시장은 본격적인 실적시즌을 앞두고 기업별 1분기 성적표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기준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외적 변수는 주말에 발표된 한미 FTA 협상 결과에 의한 산업 및 금융시장의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증시가 내부 변수에 영향을 받기 보다 글로벌 증시 동향에 방향성이 설정되어 중국과 일본, 미국 증시의 결과에 높은 관심이 필요하다.
신고가 랠리를 재현하는 중국증시 상승은 고무적이지만 4~5월 보호예수 해제물량이 약 326억 위안(4조원)에 달해 주식 공급량 증가에 따른 조정압력이 우려된다.
국내증시가 1,450pt에 수렴하려는 형태를 보여 추세적 접근은 이르다고 판단된다.
KOSPI Band는 1,425~1,475pt로 예상되며, 1,470pt를 돌파할 경우 ‘아일랜드 갭’이 형성되며 강한 상승 시도가, 실패할 경우 ‘깃발형’ 패턴의 기간조정 국면이 예상된다.
■ 현대증권 김영각 책임연구원
지수 1,450선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미 증시는 경제지표의 혼조 속에 방향성을 가지지 못한 흐름이 이어지
고 있고, 국제유가가 재차 상승세를 보이며 인플레이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 국내 지수 움직임 역시 혼조세를 탈피하지 못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증시 흐름은 이번주에도 크게 변화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의 투기적 매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지수의 변동성이 커진 흐름은 이번주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호전 기대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고점을 돌파할만한 적극적인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측면에서 실적호전 예상 기업들의 차별화된 종목별/업종별 주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조선, 교육서비스, 금융, 기계 등의 업종내 종목 발굴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증시 역시 박스권을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박스권 흐름 속에서도 4월 어닝시즌 진입과 함께 중국증시, 경제지표 국제유가 등의 변화에 맞춰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30일 혼조세로 마감한 중국증시는 앞서 9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던 중국증시가 지난주를 끝으로 한풀 꺽이면서 이번주 중국증시 흐름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4월 어닝시즌에 돌입하면서 국내외 기업실적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주초에 집중된 경제지표 역시 주식시장의 변동요인이다.
또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 움직임도 예의주시할 요인이다.
이에 따라 이번주 주식시장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나 박스권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교보증권 박석현 수석연구원
월말 월초 국내외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발표되는 가운데 주말에 발표되는 국내외 수출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3월 수출 금액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수준 306억 달러에 육박하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다만 궁극적으로는 경제지표 동향보다는 4월 주식시장에 가장 높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외 기업실적에 따라 주식시장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기업 실적 추이에 관심을 높여야 할 전망이다.
그리고 추세적인 측면에서 기업실적 전망의 부진이 점차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주식시장 방향성은 상승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대우증권 이경수 선임연구원
이번주는 두 가지 변수가 주목된다. 하나는 중국 증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느냐의 여부이고 또다른 하나는 국제유가이다.
이중 중국증시 상승지속 여부가 중요한 변수중 하나로 꼽힌 이유로는 국내 증시의 민감도가 경기둔화 우려에 따라 주춤하고 있는 미국 증시보다는 중국 증시흐름에 더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증시는 과열논란과 정부의 우려 표명 속에서도 상승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긴축 정책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 성장이 유효하다는 신뢰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큰 추세상의 중국 증시 상승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속도 측면에서의 가파름이다.
WTI기준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설 경우 유가상승이 다시 이슈화 될 수 있다.
주식시장은 유가 상승에 부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는 지난해 7월 유가가 배럴 당 70달러를 돌파할 당시와는 경제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당시는 유가 상승을 실질 수요측면에서의 해석(물론 투기적수요도 가세했다)으로 경기회복 신호로 받아 들일 수 있었지만, 현 유가 상승은 인플레 위협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경기둔화 우려와 인플레 압박 조합이 유도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얘기가 다시 나올 수 있다. 유가가 70달러를 넘어설 지여부를 주목해야 한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변동성 확대와 함께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는 힘들 전망이다. 따라서 추격매수보다는 조정시 매수 관점의 대응을 권고한다. 조선, 기계, 은행 업종을 축으로 증권, 건설, 중소형 IT주에 대한 단기매매도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 동양종합금융증권 이현주 선임연구원
여전히 대외적인 불확실성 요인들이 즐비한 상황이며, 이에 따른 돌발적인 가격조정의 가능성도 열어놓아야 하겠지만 국내증시의 제반여건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에 따라 중기적으로 랠리 지속에 대한 신뢰는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먼저 경기싸이클의 모멘텀 개선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소비자기대지수, 소비자심리지수, 기업경기실사지수, 수출산업경기지수 등 주요 선행지표들이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경기저점 통과에 대한 기대가 여타 지역보다 빠르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글로벌 리스크 확대에도 불구하고 위험자산 선호도가 크게 후퇴하지 않고 있다. 국제상품가격의 강세와 함께 신흥국 주가가 빠른 회복세를 띄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신용프레드가 여전히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일부 신흥국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증시 과열과 버블에 대한 우려가 여타 지역으로 확산될 여지가 낮아 보이는 가운데 채권대비 주식의 상대강도와 Fed Model에서 나타나고 있는 주식의 투자매력은 선진국 및 신훙국 뿐만 아니라 국내증시에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이익모멘텀 개선 기대가 아직 성숙되어 있지 못하다는 점에서 이번주 또한 위험관리를 통한 시장접근이 바람직하겠지만 중기적인 국내증시의 내부요인 변화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키움증권 김형렬 선임연구원
이번주 주식시장은 본격적인 실적시즌을 앞두고 기업별 1분기 성적표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기준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외적 변수는 주말에 발표된 한미 FTA 협상 결과에 의한 산업 및 금융시장의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증시가 내부 변수에 영향을 받기 보다 글로벌 증시 동향에 방향성이 설정되어 중국과 일본, 미국 증시의 결과에 높은 관심이 필요하다.
신고가 랠리를 재현하는 중국증시 상승은 고무적이지만 4~5월 보호예수 해제물량이 약 326억 위안(4조원)에 달해 주식 공급량 증가에 따른 조정압력이 우려된다.
국내증시가 1,450pt에 수렴하려는 형태를 보여 추세적 접근은 이르다고 판단된다.
KOSPI Band는 1,425~1,475pt로 예상되며, 1,470pt를 돌파할 경우 ‘아일랜드 갭’이 형성되며 강한 상승 시도가, 실패할 경우 ‘깃발형’ 패턴의 기간조정 국면이 예상된다.
■ 현대증권 김영각 책임연구원
지수 1,450선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미 증시는 경제지표의 혼조 속에 방향성을 가지지 못한 흐름이 이어지
고 있고, 국제유가가 재차 상승세를 보이며 인플레이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 국내 지수 움직임 역시 혼조세를 탈피하지 못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증시 흐름은 이번주에도 크게 변화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의 투기적 매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지수의 변동성이 커진 흐름은 이번주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호전 기대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고점을 돌파할만한 적극적인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측면에서 실적호전 예상 기업들의 차별화된 종목별/업종별 주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조선, 교육서비스, 금융, 기계 등의 업종내 종목 발굴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