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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이번주 금리예측 종합① -뉴스핌

기사입력 : 2007년03월19일 10:40

최종수정 : 2007년03월19일 10:40

채권전문가 10명의 이번주 금리전망 및 분석 내용입니다. (가나다, ABC 순)

(이 기사는 18일 16시50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 기업은행 이규윤 과장
: 3년국고채 4.72-4.85%, 5년국고채 4.73-4.86%

이번주도 국내 변수 보다는 해외변수에 변함없이 영향을 받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판매지표가 중요할 것으로 보이며 궁극적으로 주중에 있을 미국 FOMC에서 경제에 대한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미국과 우리나라 모두 중요해 보인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문제가 어느정도 심각한지에 대한 고민과 FOMC결과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것 같다. 국내 변수는 특별한 것은 없으나 계속된 은행채 발행이 장기투자기관들의 국채에 대한 투자를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 대구은행 서문선 차장
: 3년국고채 4.75-4.90%, 5년국고채 4.75-4.95%

이번주 최대이슈는 FOMC결과가 될 듯 하다. 이후 변동성은 매우 클 것으로 보여진다. FOMC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추측이 있지만 연준의 태도를 볼 때 쉽게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지는 의문이 든다. 주택시장 악화에 따른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화는 충분이 예견했던 부분이다. 그 규모가 세계금융시장을 흔들정도 인지는 미 연준이 싶게 동의 할 부분인지 생각을 해야할 것 같다. 오히려 최근 재차 상승하고 있는 유가 등 원자재가격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탄탄한 고용 등을 고려할 때, 시장의 기대와는 다른 코멘트가 나올수도 있다. 최근의 장세는 외인 매수에 의한 단기 딜링장으로 밖에 규정할 수 없다. 과거 강세장을 보면 가격측면의 부담은 있으나 경기측면의 기대로 투자계정, 보험등 장기투자 기관의 장기채권 비지표채권 매수가 꾸준이 이어졌다. 최근의 장세에는 그런 모습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 비지표채권의 일드를 보면 눕기는 했어도 지표채권처럼 일그러진 모습이 아니라 노말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알아 두워야 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주말 미국장에 특별한 이슈가 없으면 선물 만기까지 외인의 가격지지 시도는 이어지며 추가 강세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선물 만기 및 FOMC이후에는 상당한 후유증을 가질 수 있다고 보여진다.

▶ 아이투신 김형호 채권운용본부장
: 3년국고채 4.70-4.85%, 5년국고채 4.70-4.85%

큰 이슈가 없어 수급으로 눈을 돌려야 할 것 같다. 이번주는 수요가 좀 생길 것이다. 분리과세펀드가 이번주부터 판매가 된다. 규모는 4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정크본드를 10%이상 편입해야 한다. 초우량 회사채는 너무 붙어서 약간씩 벌어지고 있고 다른 등급은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 신협이 BBB이상만 살 수 있어 펀드를 통해서 매수할 것으로 보인다.

▶ 우리CS자산운용 김기현 채권운용팀장
: 3년국고채 4.75-4.85%, 5년국고채 4.75-4.90%

외국인이 생각보다 국채선물 롤오버를 많이 했다. 3월물에 이어 6월물에서도 롱포지션을 가져가는 것 같다. 수익률곡선 역전 부담이 있지만 수급이 좋은 상황에서 밀릴 만한 요인이 별로 없어 강보합세 유지될 듯하다. MMF 제도변경요인이 있어 단기금리는 쉽게 떨어지기 어렵다. 이번주 금리는 한단계 내려온 박스권이 유지될 듯하다.

▶ 외환은행 남궁원 팀장
: 3년국고채 4.75-4.85%, 5년국고채 4.75-4.88%

미국 FOMC의 기대감이 시장을 강세로 몰고가고 있다. FOMC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놓으면 국내도 강세트라이를 할 수 있다. 경기나 물가나 이런 부분은 아직 방향성을 제시할 만큼 뚜렷한 재료가 될 것 같진 않다. 그래서 단기금리도 하방경직성을 유지할 것 같다. FOMC외에는 장을 움직일 만한 모멘텀은 없는 상황이 지속된다. 외인들에 의해 움직이는 장이 지속될 것 같다. 다만, FOMC의 기대가 너무 빨리반영되는 느낌이 있다. 미국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밝힌다 해도 국내 금리가 다 따라가기는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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