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일본 증시 주요지수가 다시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날 전고점을 돌파한 닛케이 주가는 다시 한번 2005년 5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증시가 다소 큰 폭으로 오르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재가동, 가뜩이나 전고점 돌파로 고무된 투자자들의 심리를 더욱 개선시켰다.
주식전문가들은 경계의 목소리도 내놓았다. 기업실적 호재만 가지고는 새로운 랠리를 견인하기 힘들고, 상승기세가 약화되면 차익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또 GDP발표를 앞둔 경계감도 있어 고점에서는 주춤하는 모습이었지만, 전체적으로 차익매물을 무난하게 소화해내는 장세였다. 소니가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신일본제철도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장세를 주도했다.
14일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31.19엔, 0.74% 오른 1만7752.64엔을 기록했다. 토픽스(TOPIX)는 9.41엔 오른 1765.31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는 1만7662.29엔의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뒤 투자심리가 강화되면서 1만7700선을 돌파, 오후들어 한때 1만7789.92엔까지 오르는 등 1만7800선을 곁눈질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장중 고점에서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지수는 상승 폭을 다소 줄여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 선물 3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180엔 상승한 1만7780엔으로 마감했다.
양호한 실적결과를 내놓은 최대 타이어생산업체인 브리지스톤(Bridgestone Corp.)의 주가가 4.5%가까이 올랐다.
반도체 투자를 줄여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발표한 소니는, 크레디쉬스(Credit Suisse)가 평판TV시장의 점유율과 경쟁력 강화를 배경으로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한 호재가 겹치면서 3.7% 급등했다. 반도체 아웃소싱을 늘리겠다는 소니의 방침은 곧바로 반도체업체인 아드반테스트(Advantest Corp.) 주가도 4% 이상 끌어올렸다.
오후들어 12월 광공업생산지수 확보가 속보치에 비해 상향수정되는 등 4/4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가 예상보다 좋을 것이란 기대감도 확산됐다.
이 때문에 IT우량주 외에도 내수회복 기대에 근거한 건설업종주나 도부철도(Tobu Railway Co.), 도큐(Tokyu Corp.), 오다큐전철(Odakyu Elec. Rail) 등 철도주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이날 발표된 1월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주식을 1.65조엔 순매수했다는 소식이나 개장 전 외국계증권사를 경유한 매매주문이 4거래일만에 처음 순매수를 기록한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보탬이 됐다.
전날 전고점을 돌파한 닛케이 주가는 다시 한번 2005년 5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증시가 다소 큰 폭으로 오르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재가동, 가뜩이나 전고점 돌파로 고무된 투자자들의 심리를 더욱 개선시켰다.
주식전문가들은 경계의 목소리도 내놓았다. 기업실적 호재만 가지고는 새로운 랠리를 견인하기 힘들고, 상승기세가 약화되면 차익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또 GDP발표를 앞둔 경계감도 있어 고점에서는 주춤하는 모습이었지만, 전체적으로 차익매물을 무난하게 소화해내는 장세였다. 소니가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신일본제철도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장세를 주도했다.
14일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31.19엔, 0.74% 오른 1만7752.64엔을 기록했다. 토픽스(TOPIX)는 9.41엔 오른 1765.31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는 1만7662.29엔의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뒤 투자심리가 강화되면서 1만7700선을 돌파, 오후들어 한때 1만7789.92엔까지 오르는 등 1만7800선을 곁눈질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장중 고점에서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지수는 상승 폭을 다소 줄여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 선물 3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180엔 상승한 1만7780엔으로 마감했다.
양호한 실적결과를 내놓은 최대 타이어생산업체인 브리지스톤(Bridgestone Corp.)의 주가가 4.5%가까이 올랐다.
반도체 투자를 줄여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발표한 소니는, 크레디쉬스(Credit Suisse)가 평판TV시장의 점유율과 경쟁력 강화를 배경으로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한 호재가 겹치면서 3.7% 급등했다. 반도체 아웃소싱을 늘리겠다는 소니의 방침은 곧바로 반도체업체인 아드반테스트(Advantest Corp.) 주가도 4% 이상 끌어올렸다.
오후들어 12월 광공업생산지수 확보가 속보치에 비해 상향수정되는 등 4/4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가 예상보다 좋을 것이란 기대감도 확산됐다.
이 때문에 IT우량주 외에도 내수회복 기대에 근거한 건설업종주나 도부철도(Tobu Railway Co.), 도큐(Tokyu Corp.), 오다큐전철(Odakyu Elec. Rail) 등 철도주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이날 발표된 1월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주식을 1.65조엔 순매수했다는 소식이나 개장 전 외국계증권사를 경유한 매매주문이 4거래일만에 처음 순매수를 기록한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보탬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