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주장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은 단순히 사적 계약의 성격을 벗어났기 때문에 외환은행 구성원은 물론 국민들의 정서까지 감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런 주장은 국민은행과의 계약 파기 이후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에서 나와 주목된다.
18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론스타 이후, 외환은행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공청회를 앞두고 사전에 배포된 발제문을 통해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는 “론스타가 자신들의 사유 재산권을 행사하려 한다는 주장만 거듭할 수 있는 상황은 지났다”고 주장했다.
정부 1년 예산의 2.5%에 달하는 매각 차익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법률적 문제가 아니더라도 외환은행 구성원은 물론 우리 정부와 국민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그는 론스타에 대해 해외에서 우리 정부와 국민 정서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자제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 공론을 모으는 기구의 설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론스타가 이미 밝힌 1억달러의 사회 헌납과 관련해서는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합치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대신 벌처형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명예롭게 우리나라에서 철수할 수 있도록 해줘야 반 외자정서 국가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윤 교수의 이런 제안을 놓고 여야에서 외환은행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나경원 의원(한나라당 론스타진상조사단 단장), 김대희(법무법인 대륙) 변호사, 박광우 교수(한국과학기술원 금융전문대학원) 등이 격론을 벌인다.
외환은행 임직원 대표로 참석한 최장민 외환은행 노동조합 부위원장은 “외환은행의 독자 생존을 공약하고 더 나아가 장기 발전 계획을 제시하는 건전한 국내외 금융자본이 인수 후보자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 공청회에서는 론스타측의 참여도 기대됐으나 론스타측은 공청회 내용을 전해들은 후 자신들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런 주장은 국민은행과의 계약 파기 이후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에서 나와 주목된다.
18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론스타 이후, 외환은행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공청회를 앞두고 사전에 배포된 발제문을 통해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는 “론스타가 자신들의 사유 재산권을 행사하려 한다는 주장만 거듭할 수 있는 상황은 지났다”고 주장했다.
정부 1년 예산의 2.5%에 달하는 매각 차익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법률적 문제가 아니더라도 외환은행 구성원은 물론 우리 정부와 국민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그는 론스타에 대해 해외에서 우리 정부와 국민 정서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자제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 공론을 모으는 기구의 설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론스타가 이미 밝힌 1억달러의 사회 헌납과 관련해서는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합치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대신 벌처형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명예롭게 우리나라에서 철수할 수 있도록 해줘야 반 외자정서 국가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윤 교수의 이런 제안을 놓고 여야에서 외환은행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나경원 의원(한나라당 론스타진상조사단 단장), 김대희(법무법인 대륙) 변호사, 박광우 교수(한국과학기술원 금융전문대학원) 등이 격론을 벌인다.
외환은행 임직원 대표로 참석한 최장민 외환은행 노동조합 부위원장은 “외환은행의 독자 생존을 공약하고 더 나아가 장기 발전 계획을 제시하는 건전한 국내외 금융자본이 인수 후보자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 공청회에서는 론스타측의 참여도 기대됐으나 론스타측은 공청회 내용을 전해들은 후 자신들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방침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