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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계열 크레듀, 현주가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

기사입력 : 2007년01월11일 07:56

최종수정 : 2007년01월11일 07:56

삼성계열 교육업체인 크레듀에 대해 투자의견 Marketperform(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현대증권 박대용 애널리스트는 11일 크레듀 투자보고서를 내고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3%, 16.6% 증가한 141억원, 31억원으로 예상치와 부합하고 있으나 현재 주가는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기업교육에서의 온라인 비중 확대와 아웃소싱 증가로 올해에도 26.6%의 외형성장과 28.9%의 영업이익 성장이 전망된다"며 "하지만 현주가는 PER 23배로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판단돼 Marketperform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크레듀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

동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3%, 16.6% 증가한 141억원, 31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와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임. 주력사업인 교육서비스부문 매출(2005년 매출비중 79%)이 전년대비 20%수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컨텐츠, 시스템 등의 매출 역시 예상치와 유사한 수준으로 파악됨. 2006년 연간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7.1%, 20.7% 증가한 491억원, 102억원으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었음.

기업교육에서의 저비용 고효율의 온라인 비중 확대와 아웃소싱 증가,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2007년에도 교육서비스부문에서 전년대비 20%에 달하는 견조한 성장이 전망됨. 또한 영어회화 능력검정(OPIc), 대학, 출판 등 신규사업부문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 2007년에도 2006년대비 26.6%의 외형 성장과 28.9%의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됨.

동사는 기업 및 공공기관이 주요 고객으로 중,고등학생과 재수생 대상의 메가스터디, 대학생과 직장인 대상의 YBM시사닷컴과 고객층이 다름. 메가스터디가 대입을 준비하는 고3, 재수생을 대상으로 해 시장 내 침투가 용이한 반면 YBM시사닷컴은 고객층은 넓으나 매출의 대부분이 토익에 한정되어 있고 입시에 비해 강제성이 적어 성장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지 않음.

동사 역시 일반 직장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고 있어 시장 침투 속도가 메가스터디에는 미치지 못하나 향후 YBM시사닷컴과 유사한 수준의 외형 성장이 예상됨.

동사의 주가는 온라인교육에 대한 관심 증대와 상장초기효과로 상장 직후 72,900원(공모가는 24,000원)까지 급등한 바 있으나 이 후 Valuation 부담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였음. 동종업체인 메가스터디와 YBM시사닷컴이 시장대비 60~80% 할증된 17~19배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2년간 연평균 23.6%에 달하는 이익 성장을 반영하더라도 PER 23배에 달하는 현주가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판단됨.

한편 동사는 2개월 보호예수에 걸려 있는 기관투자자 물량이 전체 발행주식수의 13.7%(약 77만주)에 달함.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1월 15일 이후 일부 물량이 시장에 출회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이후 주가 추이를 살펴본 후에 매수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임. 적정주가 4만원(2007년 실적기준 PER 22배)의 Marketperform 의견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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