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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로 메신저 해요!"

기사입력 : 2007년01월02일 09:39

최종수정 : 2007년01월02일 09:39

전화통화가 어려운 언어·청각 장애인도 메신저를 통해 손쉽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됐다.

SK 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과 함께 메신저 네이트온을 통해 언어·청각 장애인을 위한 통신중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통신중계서비스’란 청각 및 언어 장애인이 비장애인과의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시간 전화 중계서비스.

이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이 문자나 영상(수화)으로 통화내용을 중계사에게 전달하면 중계사가 그 통화 내용을 음성으로 통화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반대로 통화상대방의 음성 통화내용을 문자나 영상(수화)을 통해 청각 장애인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다.



메신저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실시간 통화를 할 수 있게 된 것.

현재 전화사용이 불가능한 청각 및 언어장애인 등이 구직, 의사와의 상담, 홈쇼핑, 기타 A/S 센터나 각종 소비자 상담실 문의 등을 위해 중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네이트온을 이용한 통신중계 시범서비스 지원은 KADO의 기존 중계서비스를 보다 활성화하고 중계 서비스 이용 장애인에게 더 나은 접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네이트온 통신중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청각 및 언어 장애인들은 KADO에 이용 승인을 받아야 한다.

네이트온은 이용허가를 얻은 청각 및 언어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네이트온 메신저 하단에 통신중계 서비스 아이콘이 추가돼, 아이콘만 누르면 언제라도 쉽게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서울농아인협회 강북지부 수화통역사 김재일씨는 “그간 장애우들은 전화 한 통화면 해결되는 일들을 처리하기 위해 수화통역사와 함께 현장으로 가거나 필담으로 대화를 나눠야 했다”며 “현재 청각 장애인의 80% 이상이 네이트온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전화 사용을 지원하는 중계서비스가 네이트온 메신저를 통해 활성화 된다면 많은 장애우들의 일상 커뮤니케이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 메신저사업본부 이재하 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정보격차가 없는 사이좋은 세상 만들기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메신저로 계속해서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향후 네이트온을 취업, 진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창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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