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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부동산 버블 공동대응키로"(상보)

기사입력 : 2006년12월22일 18:38

최종수정 : 2006년12월22일 18:38

금융업계가 부동산 버블 붕괴시 시스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 '채권금융기관의 기업구조조정업무 운영협약'을 마련, 채권단이 지분 50%를 초과하는 출자전환주식을 보유한 경우 채권단 결의로 매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은행연합회와 증권·보험·자산운용·카드·저축은행중앙회 등 금융업계 수장들이 주축이 된 협의체인 금융산업발전협의회는 '2006년 제4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금발협은 최근 주택담보대출 급증과 부동산 가격 급등 간에는 다양한 인과관계가 얽혀 있으며, 그 출발점은 주택구매자금 수요의 증가에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부동산 가격 하락 → 부동산관련 대출 회수의 증가 → 부동산 버블 붕괴'라는 악순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 리스크에 대해 개별 금융회사 차원에서는 물론 금융업계 전반의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따라 가계대출의 경우 DTI비율 관리 강화 및 과다 대출자에 대한 상환 유도, 대출 만기의 장기화 및 원리금 분할 상환 방식으로의 전환 등을 모색키로 했다.

기업대출은 과당 경쟁 자제, 신용심사 강화, 신규 대출 운용처 발굴 등의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금발협은 연내 '채권금융기관의 기업구조조정업무 운영협약'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작업반을 구성키로 했다.

우선 은행연합회가 이달 말 각 금융권역별 대표 금융기관(또는 금융협회)으로 특별작업반을 구성하고 특별작업반에서 협약안 마련 등 세부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 1월 말 또는 2월 초 자율협약을 가동할 예정이다.

금발협은 내년 국내 금융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은 안정적인 수준이 유지되나 건전성 측면은 다소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복합금융서비스와 투자자문서비스 등 업무기반을 다변화하고 신용위험관리를 정착시키는 동시에 한미FTA금융 협상 등 금융업권 공동현안사항에 대해서도 금융업권 간 협력을 강화해 금융산업 전체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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