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내증시는 부담스러웠던 트리플위칭데이(선물옵션만기일)를 무사히 넘기고 본격적인 상승랠리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지난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두고 국내증시는 기관매물 출회로 일시적인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당일인 지난 14일에는 청산물량을 개인이 받아내고 마감 장 동시호가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 유입으로 상승기반을 다졌다.
코스피 지수가 35p, 2.54%로 큰폭의 상승으로 마감하면서 1420선 재차 상향 돌파한 것.
만기일 1조원 가량의 차익 프로그램 잔고가 청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내년 3월만기 선물에 대한 신규 차익매수가 대거 유입되면서, 매수 차익잔고는 3조 9000억원대로 여전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지난주 막판 상승여세를 몰아 연말랠리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충만하다.
증시전문가들은 환율 등과 같은 주식시장의 잠재불안요인들이 살아 있기는 하지만 연말랠리로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또 이번주부터 본격논의 되는 6자회담과 미국 주요 거시지표 등이 시장에 부합하는 결과만 나온다면 지금의 상승세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발 더 나가 증시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본격적인 연중 고점에 도전에 나설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일부 증시전문가들은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리기보다는 완만하고 점진적인 장세흐름을 예상했다.
■ 교보증권 박석현 수석연구원
지난주 옵션만기일 변수를 무사히 넘긴 주식시장이 재차 상승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현재 시장흐름은 만기일 전후로 예상됐던 재상승국면 초반부로 평가되며, 연말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것으로 전망된다.
펀더멘털 측면에서 국내 경제지표 호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부진을 보였던 미국 경제지표도 11월 소매판매 호전와 함께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주식시장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업실적 측면에서도 IT기업을 중심으로 이익 전망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연말 랠리를 뒷받침한다.
따라서 이번주 증시는 추가 상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본격적인 연중 고점에 도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 동양종합금융증권 이현주 선임연구원
지난주 초까지 몇가지 부담요인이 국내증시 조정을 야기시켰다.
이는 달러/원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주 이익모멘텀 둔화, 인도와 대만 등 주변 아시아증시 약세, FOMC의 금리 방향성 여부, 선물옵션 동시만기 및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차익거래 잔고 부담 등이었다.
이들 요인들은 시장의 중기방향성을 결정 짓는 추세요인이 아닌, 심리요인에 불과했다.
이들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KOSPI는 급등세로 전환되었고, 연말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과 환율모멘텀 전환에 따른 이익모멘텀 확대, 장단기금리차의 상승 전환 등 국내경기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확산되고 있어 이번주도 긍정적인 시장흐름 기대된다.
■ 대신증권 성진경 선임연구원
4분기 기업들의 실적개선과 내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
다만 환율 하락 위험이 남아있으나 고배당주와 금융/내수주 중심으로 안정적인 주가 상승세가 예상된다.
연말 기관 투자자들의 수익률 확보 경쟁으로 중소형주의 상승 탄력이 클 것이다.
최근 수출주의 반등이 나타나고 있으나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대우증권 이건웅 선임연구원
12월 트리플 위칭 데이에 의외의 급등을 보인 한국 증시는 수급 부담이 크게 감소한 것은 아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급작스럽게 대량 출회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과 함께 원화 강세로 위축됐던 투자 심리가 조금은 살아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기가 조만간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는 의견과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가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 지표는 역시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이다.
이와 더불어 12월 중반을 넘어서면서 4분기 기업 이익에 관한 부분도 상당한 관심사가 될 것이다.
투자자입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우선 920원에서 하락세가 마무리되는 것으로 보여 상승 반전시 수출주에 모멘텀으로 작용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낙폭이 컸던 수출 우량주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 SK증권 김준기 투자전략팀장
이번주는 지난주의 연장선상에서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FOMC를 비롯, 고용·소비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 등이 연말 랠리를 이어가는 동력이다. 다음주는 변수가 될만한 발표내용이 별로 없다.
전세계적으로 달러 약세가 글로벌 시장의 조정요인이었지만 최근 강세로 돌아섰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도 안정을 찾아갈 것이다. 국내 시장은 수급 불안 요인이 있었지만 오히려 외국인들이 매수기회로 삼으면서 잘 넘어갈 수 있었다.
다만 투신권의 프로그램 매물 향배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 키움증권 김형렬 선임연구원
이번 주 주식시장은 미국 경기판단을 가능케 하는 거시지표에 영향을 받아 글로벌 증시가 동조화 되는 흐름이 예상된다.
미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12.19)와 3분기 실질GDP(확정치,12.21) 등은 방향성을 제시하는 결정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 주간 이후 연말까지 예상되는 모멘텀 소진은 국내증시 상승탄력을 완화시키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북한과의 6자 회담 논의가 본격화 되고, 미국 주요 거시지표가 예상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주 초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주 후반에는 탄력 둔화 및 정체를 예상하고 있다.
이번 주 예상 코스피밴드는 1,402~1,452다.
■ 한화증권 민상일 책임연구원
이번 주 역시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 동안 시장불안의 주범으로 지목되던 환율변수에 대한 우려가 지난 주 원/달러 환율이 920원 대를 유지하면서 상당부분 개선됐다.
물론 환율의 레벨을 바라보는 시각은 부정적이다. 하지만 시장이 환율의 변동폭에 보다 많은 우려를 보여온 것을 감안하면, 환율변수의 부정적인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수급부진에 대한 부담도 지난 주 외국인들의 대규모 순매수로 완화될 여지가 생겼다. 외국인들은 12월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6,83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인데, 이는 지난 4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따라서 우리증시는 글로벌 증시가 급변하지 않는 한 경기와 기업이익의 개선속도에 맞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업종과 종목 중심의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 현대증권 김영각 책임연구원
지난주 만기일 급등 이후 지수의 소규모 조정이 예상됐으나 개선된 수급의 힘에 기대 시장은 이틀연속 상승했다.
만기일 외국인의 배당관련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자금 유입울 통해 12월 들어 보인 추세적인 하락세를 탈피하는 모습 속에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가 커져가고 있고, 올해 배당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은행업종의 흐름이 양호해 지는 모습이다.
환율의 시장 영향력이 제한되고는 있으나, 원/100엔 환율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출주의 움직임은 지수 움직임보다 둔화된 양상이다.
반도체 및 은행업종, 또는 내수관련주 및 M&A등의 재료보유주 위주로 연말장세를 대응하며, 프로그램매도 물량의 지속적인 출회가 예상된다는 측면에서 지수의 급격한 상승보다는 완만한 상승 흐름을 기대된다.
지난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두고 국내증시는 기관매물 출회로 일시적인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당일인 지난 14일에는 청산물량을 개인이 받아내고 마감 장 동시호가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 유입으로 상승기반을 다졌다.
코스피 지수가 35p, 2.54%로 큰폭의 상승으로 마감하면서 1420선 재차 상향 돌파한 것.
만기일 1조원 가량의 차익 프로그램 잔고가 청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내년 3월만기 선물에 대한 신규 차익매수가 대거 유입되면서, 매수 차익잔고는 3조 9000억원대로 여전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지난주 막판 상승여세를 몰아 연말랠리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충만하다.
증시전문가들은 환율 등과 같은 주식시장의 잠재불안요인들이 살아 있기는 하지만 연말랠리로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또 이번주부터 본격논의 되는 6자회담과 미국 주요 거시지표 등이 시장에 부합하는 결과만 나온다면 지금의 상승세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발 더 나가 증시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본격적인 연중 고점에 도전에 나설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일부 증시전문가들은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리기보다는 완만하고 점진적인 장세흐름을 예상했다.
■ 교보증권 박석현 수석연구원
지난주 옵션만기일 변수를 무사히 넘긴 주식시장이 재차 상승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현재 시장흐름은 만기일 전후로 예상됐던 재상승국면 초반부로 평가되며, 연말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것으로 전망된다.
펀더멘털 측면에서 국내 경제지표 호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부진을 보였던 미국 경제지표도 11월 소매판매 호전와 함께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주식시장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업실적 측면에서도 IT기업을 중심으로 이익 전망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연말 랠리를 뒷받침한다.
따라서 이번주 증시는 추가 상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본격적인 연중 고점에 도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 동양종합금융증권 이현주 선임연구원
지난주 초까지 몇가지 부담요인이 국내증시 조정을 야기시켰다.
이는 달러/원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주 이익모멘텀 둔화, 인도와 대만 등 주변 아시아증시 약세, FOMC의 금리 방향성 여부, 선물옵션 동시만기 및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차익거래 잔고 부담 등이었다.
이들 요인들은 시장의 중기방향성을 결정 짓는 추세요인이 아닌, 심리요인에 불과했다.
이들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KOSPI는 급등세로 전환되었고, 연말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과 환율모멘텀 전환에 따른 이익모멘텀 확대, 장단기금리차의 상승 전환 등 국내경기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확산되고 있어 이번주도 긍정적인 시장흐름 기대된다.
■ 대신증권 성진경 선임연구원
4분기 기업들의 실적개선과 내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
다만 환율 하락 위험이 남아있으나 고배당주와 금융/내수주 중심으로 안정적인 주가 상승세가 예상된다.
연말 기관 투자자들의 수익률 확보 경쟁으로 중소형주의 상승 탄력이 클 것이다.
최근 수출주의 반등이 나타나고 있으나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대우증권 이건웅 선임연구원
12월 트리플 위칭 데이에 의외의 급등을 보인 한국 증시는 수급 부담이 크게 감소한 것은 아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급작스럽게 대량 출회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과 함께 원화 강세로 위축됐던 투자 심리가 조금은 살아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기가 조만간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는 의견과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가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 지표는 역시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이다.
이와 더불어 12월 중반을 넘어서면서 4분기 기업 이익에 관한 부분도 상당한 관심사가 될 것이다.
투자자입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우선 920원에서 하락세가 마무리되는 것으로 보여 상승 반전시 수출주에 모멘텀으로 작용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낙폭이 컸던 수출 우량주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 SK증권 김준기 투자전략팀장
이번주는 지난주의 연장선상에서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FOMC를 비롯, 고용·소비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 등이 연말 랠리를 이어가는 동력이다. 다음주는 변수가 될만한 발표내용이 별로 없다.
전세계적으로 달러 약세가 글로벌 시장의 조정요인이었지만 최근 강세로 돌아섰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도 안정을 찾아갈 것이다. 국내 시장은 수급 불안 요인이 있었지만 오히려 외국인들이 매수기회로 삼으면서 잘 넘어갈 수 있었다.
다만 투신권의 프로그램 매물 향배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 키움증권 김형렬 선임연구원
이번 주 주식시장은 미국 경기판단을 가능케 하는 거시지표에 영향을 받아 글로벌 증시가 동조화 되는 흐름이 예상된다.
미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12.19)와 3분기 실질GDP(확정치,12.21) 등은 방향성을 제시하는 결정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 주간 이후 연말까지 예상되는 모멘텀 소진은 국내증시 상승탄력을 완화시키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북한과의 6자 회담 논의가 본격화 되고, 미국 주요 거시지표가 예상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주 초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주 후반에는 탄력 둔화 및 정체를 예상하고 있다.
이번 주 예상 코스피밴드는 1,402~1,452다.
■ 한화증권 민상일 책임연구원
이번 주 역시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 동안 시장불안의 주범으로 지목되던 환율변수에 대한 우려가 지난 주 원/달러 환율이 920원 대를 유지하면서 상당부분 개선됐다.
물론 환율의 레벨을 바라보는 시각은 부정적이다. 하지만 시장이 환율의 변동폭에 보다 많은 우려를 보여온 것을 감안하면, 환율변수의 부정적인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수급부진에 대한 부담도 지난 주 외국인들의 대규모 순매수로 완화될 여지가 생겼다. 외국인들은 12월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6,83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인데, 이는 지난 4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따라서 우리증시는 글로벌 증시가 급변하지 않는 한 경기와 기업이익의 개선속도에 맞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업종과 종목 중심의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 현대증권 김영각 책임연구원
지난주 만기일 급등 이후 지수의 소규모 조정이 예상됐으나 개선된 수급의 힘에 기대 시장은 이틀연속 상승했다.
만기일 외국인의 배당관련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자금 유입울 통해 12월 들어 보인 추세적인 하락세를 탈피하는 모습 속에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가 커져가고 있고, 올해 배당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은행업종의 흐름이 양호해 지는 모습이다.
환율의 시장 영향력이 제한되고는 있으나, 원/100엔 환율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출주의 움직임은 지수 움직임보다 둔화된 양상이다.
반도체 및 은행업종, 또는 내수관련주 및 M&A등의 재료보유주 위주로 연말장세를 대응하며, 프로그램매도 물량의 지속적인 출회가 예상된다는 측면에서 지수의 급격한 상승보다는 완만한 상승 흐름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