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13일 마포 본사 대강당에서 2006년도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2006 올해의 효성인’에는 ATM기기 시장점유율 확대에 기여한 노틸러스효성의 전석진 전자연구소장과 김형주 부장, 이훈 부장, 이천호 부장을 비롯, 중공업PG의 김성수 부장과 김진호 차장, 그리고 섬유PG 박동성 부장 등 총 7명이 선정돼 각각 상패와 상금 1,500만원씩을 받았다.
이상운 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효성이 2000년대에 들어 글로벌 경영에 적극 나서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 세계 각지에 21개의 현지법인을 세우고 4,000여명의 현지 채용인을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였다”며 “이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겠다는 투철한 책임의식을 가진 효성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치하하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우리 회사를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올해의 효성인상’은 뛰어난 업적과 성과를 거둔 임직원들을 선정해 해마다 연말에 시상하는 제도로, 지난 90년 처음 시행된 이래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올해의 효성인상’ 수상자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상물 상영 및 가수 이문세 씨와 비보이팀인 ‘라스트 포 원’ 등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