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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은나노 드럼세탁기 '2007 업그레이드형' 출시

기사입력 : 2006년10월26일 10:21

최종수정 : 2006년10월26일 10:21

삼성전자는 '은나노 헹굼', '은나노 불림' 기능으로 살균·항균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2007년형 하우젠 은나노 드럼세탁기 신제품 20여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은나노 살균·항균 시스템을 세탁에서부터,불림, 헹굼까지 세분화해 세탁물의 종류에 따라 10개 세탁코스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아기옷, 운동복 등 세균·곰팡이에 취약한 세탁물에 적합한 '은나노 파워항균' 코스, 이불, 커텐 등 때가 잘 빠지지 않는 세탁물을 위한 '은나노 불림세탁' 코스, 세탁조의 곰팡이 발생으로 인한 악취를 막아주는 '은나노 통세척' 코스 등을 추가했다.  

특히 손세탁이나 드라이클리닝에 주로 의존했던 모직의류를 위한 '울세탁' 코스도 추가됐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로 세탁기 제품에 대해 국제양모사무국(IWS, International Wool Secretariat)의 울마크(Wool Mark)를 획득, 섬세한 모직의류도 집에서 간편하게 세탁할 수 있도록 했다.

울마크는 모직 또는 모혼방 의류 가운데 '세탁기 사용가능(Machine-Washable Woolmark)' 태그가 부착된 의류를 세탁할 때 옷감 손상이나 줄어듦이 없다는 것을 IWS가 인증하는 마크다. 일반 세탁기로 모직 의류를 세탁할 경우 섬유 손상은 물론, 옷감이 최고 50%까지 수축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세탁기 사용 패턴을 조사한 결과, 피부에 직접 닿는 속옷이나 아기 옷의 경우 세탁과정을 마친 뒤 추가로 헹굼 과정을 한 번 더 거치고, 때가 잘 빠지지 않는 세탁물의 경우 불림세탁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같은 기능을 제품에 반영했다.

특히 세탁기를 주방에 설치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세탁조에 곰팡이가 발생하는데 따른 악취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은나노 세탁수로 세탁조를 세척, 세균이나 곰팡이등을 살균하고 세탁조를 항균코팅하여 2차 발생을 사전차단 시키는 한편 세탁조를 다시 한 번 건조시키는 '은나노 통세척' 코스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봄 첫 선을 보인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에어워시 기능을 全 제품군에 적용, 간편하면서도 위생적인 세탁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했다.

 에어워시 세탁기는 물세탁 기능 외에 공기만으로도 세탁하는 코스를 추가, 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옷에 밴 냄새와 먼지, 진드기, 세균 등을 말끔히 세탁해주는 제품이다. 에어워시는 일반 건조기능과 달리 건조 과정의 습도 및 온도, 드럼의 회전속도와 작동 시간 등을 섬유 특성에 맞게 적용, 물세탁을 하지 않고도 옷에 밴 냄새를 제거하고 진드기와 세균 등을 살균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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