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기업]삼성전자, IBM-인피니언-차터드와 45나노 로직공정 개발

기사입력 : 2006년08월30일 09:12

최종수정 : 2006년08월30일 09:12

삼성전자, IBM(미국), 인피니언(독일), 차터드(싱가포르) 4개사 연합은 45나노 로직공정을 개발하고 동작 회로(working circuit)를 확보했다. 45나노 로직공정은 거의 모든 SoC(System on Chip) 반도체에 적용될 수 있는 미세공정으로, 특히 고속 동작과 저전력 소비를 요구하는 모바일 기기용 SoC에 필수적이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차세대개발팀의 강호규 상무는 "45나노 로직공정은 기존의 65나노 공정과 비교하여 SoC의 집적도를 2배, 동작 속도를 30% 이상 증가시킬 수 있어 차세대 SoC에 적합한 공정 기술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번에 확보한 45나노 실리콘 칩은 4개사가 공동 개발한 임베디드 메모리와 인피니언이 설계한 표준 라이브러리 셀, 입출력 회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성전자와 IBM, 차터드사는 45나노 로직공정을 12인치 생산 라인에 이전하여 2007년 말까지 양산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4개사 연합은 차세대 로직공정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이미 지난 2004년 65나노 공정 개발부터 시작한 바 있으며, 이번 45나노 공정 개발로 2세대에 걸친 협력을 이어 가게 됐다.45나노 로직공정 공동 개발 프로젝트 책임자인 IBM의 반도체 연구개발 상무 리사 수(Lisa Su)는 "반도체 업계 선도업체들 간의 협력으로 연구·개발 인력 및 지적자산(IP)의 글로벌한 활용이 가능했으며, 이를 통해 기술 개발 시기를 상당히 앞당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4개사 연합은 이번에 확보된 실리콘 칩 샘플을 기반으로 45나노 SoC 설계자를 위한 알파버젼 디자인키트(Design kit: 제품 설계자를 위한 공정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제공되는 디자인키트는 삼성전자, IBM, 인피니언의 시스템 레벨 설계에 대한 전문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한 것"이라며 "SoC 설계자들로 하여금 45나노 신공정을 사용한 차세대 제품 설계를 보다 용이하게 함으로써 초미세 공정으로의 이전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이규석기자newspim200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