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29일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국제회의실에서 기술금융을 위한 기술평가시스템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기술평가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정부 부처, 유관기관, 기술평가 관련 벤처기업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을 설명하고 그간의 운용실적 및 성과를 알리는 1부 순서와 기술평가시스템 발전 방안에 대한 각계 인사의 발표로 짜여진 2부 순서, 이어진 패널 토론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순서에서는 국내 최초로 미래가치 위주의 기술금융을 선도하고 있는 기보가 2005년부터 새로이 개발하여 업무에 적용하고 있는 기술평가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기술금융을 위해 특화된 기술평가시스템의 운용실적에 대한 집중적인 조명이 이루어졌다.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기술평가시스템 발전방안'이라는 소주제 하에 중소기업청 정영태 성장지원본부장, 광운대 이병헌 교수, KDI(한국개발연구원) 강동수 박사, 금융감독원 임철순 팀장 등이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방안 등 전반적인 기술금융 정책 및 앞으로의 기술평가시스템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국가 경제정책의 핵심인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기술평가시스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기술평가시스템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 제고를 통해 국내 기술평가시스템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동희 기자 rha1116@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