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의 국제 바이오 행사인 ‘BIO KOREA 2006' 이 한국무역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공동주최로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총 4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300여명의 해외바이어 및 투자자를 포함하는 약 2만명의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참관할 예정이다.약 200개 기업, 30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전시회에는 국내 대표적인 제약사인 LG생명과학, 한미약품과 더불어 세계적 다국적제약사 화이자, 대표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 세원셀론텍 등이 참가한다. 또 해외로부터는 영국, 호주, 이스라엘이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고, 미국 펜실베니아주를 비롯하여 유타주, 인디아나주 등 7개 주정부가 홍보관을 구성하는 등 해외 9개국에서 36개사가 참가한다. 비즈니스 포럼은 기업설명회와 파트너링(1대1 상담회)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독일 베링걸인겔하임, 일본 아스텔라제약 및 미국 머크사 등이 방한하여 한국의 잠재적 사업 및 기술 파트너를 찾는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호주, 스코틀랜드의 기업들 또한 대거 참가하여 한국의 바이오기업들과의 협력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행사에서는 세계 제1의 다국적 제약회사인 화이자(Pfizer Inc.)가 본사에서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하여 참가하며, 행사기간 중 국내 참가업체들을 위한 오찬 및 ‘화이자의 밤’ 행사를 개최하여 국내 관련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충청북도에서는 국내외 참가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오송 생명과학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내 바이오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과 정부의 범부처적 협력을 통해 준비되고 있다고 밝히며, ‘미래 바이오 혁신전략보고회’에서 발표한 ‘2016년 세계 7대 바이오강국’이라는 정부의 의지에 비전을 제시하고, 바이오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이규석기자newspim200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