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박대용 애널리스트는 14일 YBM시사닷컴 투자보고서를 내고 "2분기 일시적으로 부진하나 온라인외국어교육의 지속적인 성장, 토익테스트 온라인접수대행부문의 안정적인 현금흐름, 컨텐츠부문의 고성장 등으로 향후 견조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다음은 YBM시사닷컴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2분기 실적 일시적 부진>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1% 증가한 92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와 유사.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당사 예상치와 유사한 26억원과 2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8.9%, 36.5% 감소해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함.부문별로 보면 주력사업인 온라인외국어교육(2005년 매출비중 44%)매출액이 전년과 유사한 42억원, 토익테스트 온라인접수대행(매출비중 23%)매출이 전년대비 24.7% 감소한 16억원을 기록함. 또한 컨텐츠(매출비중 16%)매출이 전년대비 4.4% 감소한 14억원, MOS(Microsoft Office User Specialist, 매출비중 6%)매출은 전년대비 144% 증가한 9억원을 기록하였음.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9% 감소한 26억원을 기록해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이 28.3%로 전년동기의 41.4%에서 큰 폭 하락하었음. 부진한 2분기 실적의 주된 요인은 온라인외국어교육 유료회원수 증가속도 둔화와 토익테스트 응시자수의 감소때문임.동사의 2분기 온라인외국어교육 유료회원수는 10.5만명으로 당사 예상치를 하회하였는데 이는 계절적인 요인과 함께 월드컵으로 인한 수요자(B2C)들의 소극적인 구매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또한 토익응시자수의 감소는 금년 5월 토익시험 변경을 대비해 1분기에 응시자가 집중된 반면 2분기에는 응시자수가 상대적으로 저조했기 때문임.<하반기 회복세 보일 듯> 이처럼 2분기 실적은 일시적으로 부진했으나 이는 월드컵 등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 것이며 하반기부터 점차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실제로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에 온라인외국어교육부문 매출이 전월대비 20% 이상 증가했고 2분기 평균 14만명이던 토익테스트 온라인접수자가 7월에 21만명에 달하는 한편,MOS 부문에서 방학을 맞아 대학생 중심으로 수강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3분기 이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2006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5%, 38.4% 증가하여 2005년에 이어 30% 이상의 영업이익증가율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장기 성장성 높아 조정시 매수> 동사의 주력사업인 온라인외국어교육은 유료회원수가 2004년 연간 28.7만명, 2005년 39만명에서 2006년과 2007년에는 각각 46만명, 58.2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속적으로 회원수가 증가하고 있어 여전히 고성장이 예상됨.한편 동사는 일본에 온라인 토익프로그램을 수출하는 계약을 맺고, 신규로 오프라인 직무교육 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고 금년 12월부터 뉴토익(말하기, 쓰기 평가)이 시행되어 신규수요가 발생하는 등 중장기 성장성이 높다는 판단임. 또한 토익테스트 온라인접수부문과 MOS부문에서 여전히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고 컨텐츠부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