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게임스(대표 김병관)는 자사에서 개발하고, 한게임에서 서비스하는 MMORPG 'R2-Reign of Revolution(r2.hangame.com)'이 3일 오후 2시부터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하반기 MMORPG 시장 점령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세 시대 기사단 세력들이 가상의 섬 ‘콜포트’ 에서 벌이는 전투를 그린 MMORPG ‘R2’는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이후 두 차례의 비공개 시범 서비스와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콜포트’ 섬의 12개 스팟과 2개 성에서 펼쳐지는 동시 스팟·공성전은 수백 개의 길드가 참여하는 박진감 넘치는 대규모 전투는 물론, 게이머들 간의 협력과 배신을 바탕으로 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서비스 오픈 전부터 게이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회사측은 총 10개의 서버를 마련해 치열한 스팟·공성전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스팟·공성전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뉴스 형식의 영상으로 제작해 ‘R2’ 공식 홈페이지에 정기적으로 소개하는 등 게이머들에게 대규모 길드전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길드 중심의 플레이가 ‘R2’의 핵심 재미 요소인 만큼, 길드원간의 결속력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모임을 지원하고 인터넷 방송사와의 제휴를 통해 길드 초대석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NHN게임스 레인보우 스튜디오 김대일 PD는 “’R2’는 동시 스팟·공성전은 물론, 게이머들의 자유도를 극대화함으로써 파격적인 재미를 선보이고자 했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신중한 밸런스 조정으로 ‘R2’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해 하반기 MMORPG 시장 선두 지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R2 초이스 PC방’ 에서는 특정 미션을 수행할 경우 HP회복 속도 2배 증가 전용 버프 및 방어력과 공격력을 강화한 PC방 전용 버프 등 PC방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며, 게이머들은 인근 PC방 위치와 자세한 내용을 PC방 전용 사이트(www.r2pcb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