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035420) - BUY(유지) NHN은 2분기 온라인광고의 성장을 바탕으로 당사 및 시장의 예상과 대체로 일치한 실적을 기록하였음. 질적인 측면에서는 성장동인인 온라인광고의 실적이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향후 성장에 대한 확신이 더욱 커진 것으로 판단됨. 이를 반영하여 적정주가를 143,000원에서 148,000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NHN의 2분기 실적은 검색광고와 배너광고의 양호한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대체로 당사 및 시장의 예상과 일치하였음(표1 참조).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예상을 하회했지만 일회성 요인(콜센터 구축비용, 법인세 일시증가)을 제거할 경우 예상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 매출의 질적인 측면에서 NHN의 성장동인인 온라인광고의 성장이 예상을 상회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됨. 특히, 검색광고는 2분기 전분기대비 1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함으로써 지난 1분기에 재기되었던 매출성장 둔화 우려를 불식시켰음. 배너광고 역시 계절적 성수기에 월드컵, 선거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21%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2분기에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하반기 실적도 온라인광고의 성장을 바탕으로 고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오버츄어와의 재계약이 맞물린 검색광고의 성장이 견조할 것으로 보이고, 2분기 대비 다소 둔화되겠지만 배너광고 역시 광고주의 꾸준한 유입에 단가인상에 대한 기대도 있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임. 또한 2분기 부진했던 게임 및 E-Commerce 역시 3분기에 Base Effect 및 계절적요인으로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해외부분은 중국서비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37%, 276% 증가하였으나, 일본 서비스는 계절적요인 및 월드컵 등의 영향과 비용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하였음. 하반기 일본, 중국, 미국 게임포털의 퍼블리싱 강화전략을 통해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일본시장의 경우 보드게임 보다는 캐쥬얼게임과 MMOG시장이 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퍼블리싱 강화전략이 주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2분기 일회성 요인을 반영하여 2006년 수정EPS는 소폭 하향조정 하였으나, NHN의 성장동인인 온라인광고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및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여 2006년 매출 및 2007년 매출과 수정EPS를 소폭 상향조정 하였음(표2. 참조). 적정주가 역시 성장성 강화를 반영하여 기존 143,000원에서 148,000원으로 3% 상향조정 하였음.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현대증권 황승택 애널리스트][뉴스핌 Newspim]newspim200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