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19일 포털 사이트 야후 코리아와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여행보험, 골프보험 등 레저보험의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현대해상과 야후코리아와의 전략적 판매 제휴는, 자동차보험에서 시작한 포털슈랑스의 영역이 일반보험, 장기보험 시장으로까지 확대되는 트랜드를 반영하고 있다.포털슈랑스로 불리는 보험사와 포털 사이트의 보험상품 판매 제휴는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이미 검증 받은 모델이다.보험사는 방대한 고객 풀이 형성되어 있는 포털을 가망고객이 모여 있는 황금어장으로 생각하고 있고 포털 역시 판매 수익을 쉐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것.현대해상은 이번 야후 코리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야후 여행정보, 야후 미디어 등 다양한 컨텐츠와 결합된 여행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작은 배너 안에서도 쉽게 보험료를 계산할 수 있는 확장형 배너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해상 김한민 인터넷사업팀장은“이번 전략적 제휴로 온라인 보험상품 판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온라인 전용 상품을 더 개발하고 야후!코리아 라는 거대한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점차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뉴스핌 newspim] 김동희 기자 rha1116@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