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PB사업단이 박지성 박찬호 선수에 이어 이승엽선수 고객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우리은행 PB사업부는 이승엽선수를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2~3차례 일본을 오가며 접촉하고 있다.특히 지난 6월초부터 모바일뱅킹 이용자를 선별해 이승엽 응원단을 선정하는 이벤트를 실시 하는 등 이승엽선수 마음잡기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현재 박지성 박찬호 등 대형 스포츠 스타의 자산을 관리하는 박승안 PB 팀장이 직접 이승엽선수의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대형 스포츠 스타들의 경우 장기적인 마케팅으로 홍보효과를 극대화 시킬 뿐만 아니라 동료 스포츠 스타들의 거래유치까지 가능해 은행의 입장에서는 큰 수확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더욱이 PB개인의 입장에서도 대형 스포츠 스타를 활용한 자산관리 노하우를 알릴 수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은행 PB 사업부 관계자는 "현재 우리은행 PB와 직원들이 2~3차례 일본을 오가며 이승엽 선수와 이송정씨를만나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며 "PB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좀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접촉빈도를 늘려 고객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희 기자 rha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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