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8일 NHN 투자보고서를 내고 "NHN의 하반기 실적도 검색광고의 고성장과 적극적인 해외 게임서비스를 통해 양호한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현대증권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NHN의 2분기 실적이 온라인광고의 양호한 성장을 바탕으로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그는 NHN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적정주가를 42만4000원을 유지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NHN의 2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양호할 것으로 판단됨. 전체 매출 성장률은 10%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배너광고 및 검색광고의 고성장 때문인 것으로 판단됨. 비용측면에서 인건비 및 마케팅 비용증가 폭이 예상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마케팅비용의 경우 연간 전망치 수준에서 통제될 것으로 보여 연간 이익추정치 감소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 -2분기 배너광고는 온라인광고 성수기에 단가인상, 월드컵, 선거 등의 영향으로 10% 이상의 양호한 매출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1분기 성장둔화로 시장의 우려가 있었던 검색광고 역시 계절적인 성수기를 맞아 10%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1분기 고성장(20% QoQ)을 기록했던 쇼핑부분은 2분기부터 장기적인 안정성장을 위한 다양한 과금 및 비즈니스 모델 변경 테스트 등으로 단기적으로 성장둔화가 예상되나, 장기적으로 최적화된 쇼핑서비스를 위한 전략변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됨. -하반기에도 NHN의 양호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이는 1) 3분기 오버츄어와의 재계약을 및 문맥광고 확대를 통한 검색광고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2) 일본 한게임재팬의 본격적인 퍼블리싱 확대전략 추진 및 미국 게임포털 런칭(3분기)으로 해외 게임서비스의 Upgrade가 가능할 것으로 보기 때문임. -NHN의 주가는 강력하면서도 지속적인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기대로 최근 1개월간 시장대비 13%의 상대수익률을 기록하였음. 온라인광고 및 해외 게임서비스를 통한 국내외 안정적인 성장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424,000원을 유지함. [뉴스핌 newspim]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