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19일 대구지방법원 신관 지하 2층에 약 30평 규모의 영업점을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 행사에는 이화언 대구은행장을 비롯한 김진기 대구고법원장, 황영목 대구지법원장, 서정석 대구변호사회장, 도종섭 대구법무사회장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최근 대구은행이 법원공탁금 보관은행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 지점은 대구은행 전체 점포 중 198번째 점포로써 새롭게 탄생하게 됐는데, 대법원 통지에 따라 오는 7월 3일부터 일반인들의 공탁금을 수납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은 1,800억원에 이르는 저원가성 자금조달이 가능하게 되어 성장기반 확충에 한층 활력을 더하게 되었으며 향후 법원 보관금도 취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대구지방법원 인근에 위치한 법원앞지점은 이번 법원지점 개점을 계기로 점포명 혼란 방지를 위해 동대구로지점으로 바뀌게 됐다. [뉴스핌 newspim] 김동희 기자 rha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