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15일 여행포탈사업 추진설과 관련, "기존에 보유한 자체 네트워크망을 통한 국내 최대 여행포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롯데관광개발 고위 관계자는 "지금 롯데관광개발이 갖추고 있는 해외지사망이나 랜드(현지여행사) 여행가이드 등 자체 네트워크망 인력이 약 1500여명 정도"라며 "기존 해외인력을 활용한 현지여행정보를 기반으로 가장 강력한 여행현지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시켜 포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단독으로 포탈사업을 추진할 수도 있으나 국내 최대 검색포탈업체와도 사업의사를 타진하고 있어 포탈과 공동으로 여행포탈사업을 펼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롯데관광개발은 포탈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며 1단계로 소요기간은 약 6개월 정도로 예상했다.롯데관광개발이 첫번째 단계로 구상중인 포탈사업은 한국인의 시각에서 만들고 한국인 가장 많이 가는 여행지, 대도시인 서울 등을 중심으로 3시간~4시간 인접지역 63개지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