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적,사회적 차원의 의인(義人)에게 후원금을 기부하는 상품인 '의인 후원 정기예금'을 13일부터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상품은 1년제 정기예금으로서 연 4.5%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 가입고객 모두에게 환율 60% 우대 쿠폰을 제공하며 다음달 말 기준 가입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 5만원 상당의 골드리슈 금적립 통장을 증정한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서 모집금액은 1000억원 한도이며, 가입금액은 1인당 300만원 이상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개인의 불이익을 감수하고 자신을 희생한 의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신한은행의 경영목표인 사회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출시하게 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가입하는 고객들도 이웃을 돕는 기쁨과 재테크의 알뜰함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회공헌형 공익상품"이라고 덧붙였다. 신한은행은 모집한 예금금액의 0.2% 만큼 고객의 부담 없이 은행에서 출연, 의인 후원금을 조성하고, 관련 위원회에서 선정된 의인에게 후원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종수 기자 js33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