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발표 자료입니다.- 제7회 ‘철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우리나라 누적 철강 조강(쇳물) 생산량이 8억톤을 넘어섰음. 한국철강협회(회장 이구택)가 62년부터 철강통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금년(2006) 4월로 우리나라가 누적 철강조강(쇳물) 생산량이 8억톤을 돌파했음 ㅇ 이는 철도레일을 생산하면 서울-부산을 4,385회 왕복할 수 있는 길이 이고, 30만톤급 유조선으로는 1만7,760척을 건조할 수 있고, 자동차를 96억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임. ㅇ 우리나라가 근대식 생산방식에 의하여 철강(쇳물)을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1973년 6월9일 포스코의 용광로(연산 103만톤 규모)에서 첫 쇳물을 생산한 때부터 이며, - 이후 포스코의 용광로 증설 및 현대제철(구 현대INI스틸), 동국제강 등의 전기로설비 증설등 업계의 지속적인 설비능력 증대 및 생산성 향상 등 투자 노력의 결과임 * ‘06년 현재 우리나라 철강생산능력은 5,320만톤 (포스코 2,750만톤/년, 전기로(철광석이 아닌 고철을 이용 철근등 생산) 2,570만톤/년)□ 정세균 산업자원부장관은 2006. 6. 9(금) 오후 6시 포스코센터(강남구 대치동 소재) 서관 스틸클럽에서 개최된 제7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철강 생산 8억톤 돌파’를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음. ㅇ 이 자리에는 한국철강협회 이구택회장, 동국제강 장세주회장, 그리고 철강업계 및 철강수요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하였음. ㅇ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BNG스틸 유홍종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포스칸(포스코 카나다 법인)김명균사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총 23명이 정부표창을 받았으며,* BNG스틸 : 구 삼미특수강의 스텐레스판재부문을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하여 설립한 회사 (생산능력:30만톤/년) - 포스코 김성헌 차장 등 4명이 철강기술상 및 철강기능상을 수상하였음. * 『철의 날』행사는 기간산업인 철강산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 및 철강산업인의 단합을 통한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포스코 용광로에서 처음 쇳물이 나온 6월9일을『철의 날』로 제정, 2000년 부터 행사를 개최하고 있음.□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축사에서 우리나라 철강산업은 본격적인 제철사업을 시작한지 33년의 짧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생산규모면에서 세계5위의 철강국으로 성장하였으며 기술력등 경쟁력에서도 세계 최고의 자리에 이르른데 대하여 철강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ㅇ 기술력에 바탕을 둔 구조 고도화 및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친디아(Chindia)같은 후발국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ㅇ 환경문제에도 앞장서서 과감한 환경설비 투자 및 공정개선을 통해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함 ㅇ 아울러 철강산업과 조선․자동차․기계산업간 협력과,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함 ㅇ 또한, 세계철강산업의 변화 속에서 우리철강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제고 노력이 지속되어야한다고 전제하고, - 금년 1월 세계 1위의 Mittal 스틸이 세계2위의 아르셀로 인수 선언 이후 양사간에 치열한 힘겨루기가 진행되고 있는 등 세계 철강사의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한 초 대형화 추세와, -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른 환경문제의 중요성 대두, 제1위의 시장이었던 중국이 생산능력 증강을 통해 철강 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함. ㅇ 아울러, 정부에서도 견실한 산업구조속에서 거두어진 ‘질 좋은 성장’의 결실이 전 계층에 골고루 나누어질 수 있도록 기술개발 지원 확대,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규제완화 등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노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