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공항 라운지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ㆍ태평양지역 최우수 라운지’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4일 자사의 인천공항 라운지가 세계적인 공항 라운지 서비스 제공 회사인 영국 프라이어리티 패스사가 주관하는 전세계 공항 라운지 평가에서 아시아ㆍ태평양지역 109개 라운지 중 최우수 라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프라이어리티 패스사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라운지내 편의시설, 실내분위기, 직원 서비스 태도 등에 대한 다국적 회원 대상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프라이어리티 패스사는 전세계 80개국 245개 도시의 450개 라운지와 제휴를 맺어 자사 회원 및 제휴 카드사 회원 등을 대상으로 항공사나 좌석 등급에 관계없이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올해의 평가에서는 콘티넨탈항공의 휴스톤 공항 라운지가 세계 최우수 라운지에 선정됐으며, 스위스항공의 쮜리히 공항 라운지가 유럽지역 최우수 라운지에 뽑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프라이어리티 패스사와 지난 99년부터 제휴계약을 체결, 현재 인천, 김포, 나리타, 간사이, 뉴욕 존 에프 케네디 공항 등에서 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뉴스핌 Newspim] 김종수 기자 js33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