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서울 주택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소문은 '공포마케팅'이다"라고 일축했다.
김현미 장관은 "현재 서울 아파트는 올해와 내년에 연간 약 4만 호 이상이 공급돼 실수요에 대응하는 공급 물량은 충분하다"며 "2021년 한해 동안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건 통계적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2022년부터는 다시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에서 과도하게 지적하는 것처럼 공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며 "사실 중심으로 홍보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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