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소이현이 과거 김윤서를 찾기 시작했다. <사진=KBS 2TV '여자의 비밀'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여자의 비밀’ 김윤서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이영범에게 분노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여자의 비밀’ 31회에서는 소이현(강지유 역)이 과거 기억을 하나씩 찾기 시작했다.
이날 강우(오민석)은 오 기사(이선구)에 대해 알고 있다는 사람을 수소문했다. 한 사람은 강우를 찾아와 “길에서 홍순복(김윤서)이를 데려와 살렸더라고. 그리고 같이 얼마 살았을 걸요? 죽기 전까지. 얼마 지나지 않아 죽었다고 했지, 아마?”라며 거짓말을 했다.
같은 시각, 지유는 고등학교 친구를 찾았다. 지유는 “순복이 기억한다고 했지?”라고 물었다.
이에 동창은 “순복이 걔, 별명이 강지유 향단이었잖아. 그래서 너 말고는 친구도 없었고. 왜 그때. 순복이 생일파티 해주겠다고 하던 날, 사라졌잖아. 정말 기억 안나?”라고 답했다.
이어 “그 날, 비가 많이 왔는데 우리가 순복이 깜짝 생일파티 해준다고 기다리고 있었잖아. 가출이란 말도 있었고, 죽었다는 말도 있었고”라고 말했다. 앞서 서린은 순복으로 지내던 당시 비오는 날 지유를 마중 나가던 중, 괴한에게 납치를 당했던 것.
특히 강우를 찾아갔던 남성은 변 실장(이영범)이 꾸민 짓인 것. 변 실장은 “저 사람 잘 알고 있죠? 채서린은 몰라도 홍순복은 잘 알고 있을 텐데. 채서린은 완벽하게 내가 만든 사람이니까”라고 말했다.
서린은 “왜 지울 수가 없는 거니. 홍순복에 대해서 아는 사람. 엄마하고 너, 강지유 밖에 없어. 강지유만 없어지면 아무도 날‥ 간호사! 그 간호사”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에서 서린은 “이제와서 찾아봤자 무슨 소용이겠어. 홍순복은 이미 죽었는데”라고 말했다.
KBS 2TV ‘여자의 비밀’은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