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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 프레쉬아워와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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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엔젠바이오가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국내 NGS(Next-Generation Sequencing) 정밀진단 전문기업 '엔젠바이오'가 디지털 기반 반려동물의 헬스케어 진단 및 맞춤식이 솔루션 정기 구독서비스를 운영중인 프레쉬아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엔젠바이오는 단품 300만팩 판매가 되고 있는 월 구독자 1만명의 '바프독' 고객들을 대상으로 반려견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서비스 '멘델스독(Mendel's Dog)'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엔젠바이오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을 활용해 반려견의 장내 미생물 군집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현재 건강 상태와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멘델스독' 서비스는 단순한 건강진단을 넘어, 반려견의 장 건강, 신체 상태, 영양 상태를 심층적으로 평가하며,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영양소와 맞춤형 사료 정보를 제공한다.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왼쪽)과 프레쉬아워 임경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엔젠바이오]

프레쉬아워는 '바프독' 운영을 통해 반려견의 상태를 세밀하게 체크하고,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개별 맞춤형 자연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반려견 건강 관리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으로 엔젠바이오와 함께 반려견의 장내 미생물 데이터를 기존 알고리즘에 통합 및 보다 정교하고 과학적인 자연식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세계 반려동물 케어 산업의 시장 규모는 지난해 2600억 달러(약 367조 원)로 추산되며 연평균 6.45%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오는 2032년 시장 규모는 약 4200억 달러(약 59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임경호 프레쉬아워 대표는 "엔젠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자연식 솔루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프리미엄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멘델스독이 단순히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것을 넘어, 맞춤형 사료 제공으로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됐다"며 "정밀진단 기술 기반으로 반려동물을 비롯한 AI헬스케어 시장을 점차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통신사와도 반려동물 AI의료 관련 서비스를 런칭 준비 중에 있어 독보적인 NGS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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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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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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