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주서 항공안전체험교실 운영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제주항공이 지난 26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진행된 '제17회 제주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여해 '항공안전체험교실'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 좌석벨트 착용방법, 산소마스크 사용방법, 항공기 착수 시 구명복 사용법 △항공기 비상탈출 요령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지난 26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에서 진행된 '제17회 제주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에서 어린이들에게 비상상황 발생시 좌석벨트 착용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안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항공안전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매월 1~2곳의 전국 초∙중학교와 어린이∙청소년 단체 및 시설 등을 찾아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까지 30만6800여 명이 항공안전체험교실에 참여했다. '제주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에도 2014년부터 12년째 참여해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항공안전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ESG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지난해 부산나음소아암센터, 여의도 서울안전한마당, 포항공대 안전한마당 등에 참여했고, 올해는 송파안전체험행사, 세종 프로미어린이체험, 일산 행안부연계 안전캠프 등에서 항공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aykim@newspim.com 25-09-28 11:04
진에어, 제주~타이베이 노선 10월 재운항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진에어는 내달 23일부터 제주~타이베이 노선을 재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매일 운항 일정으로 제주 관광 수요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은 주 7회 일정으로 제주공항에서 매일 오후 10시 15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11시 50분 도착한다. 타이베이에서는 다음 날 오전 2시 50분 출발하는 일정이다. B737 계열 항공기가 투입되며 무료 위탁 수하물 15㎏이 제공된다. [사진=진에어]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대만 국적 여행객은 약 8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해 제주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관광공사 분석에 따르면 대만 여행객은 귤밭 체험과 카페, 흑돼지 등 음식 콘텐츠에 관심을 보였다. 해녀 체험이나 드라마 촬영지 등 한류 콘텐츠도 인기 요소로 꼽히며 실제 관광 수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진에어 관계자는 "운항 재개로 제주를 찾는 대만 관광객 이동 편의가 향상되고 지역 관광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는 인천, 대구, 부산, 제주에서 출발하는 타이베이 노선을 포함해 총 4개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내달 26일부터 인천~타이중 노선도 매일 2회 재운항한다. syu@newspim.com 25-09-26 14:41
전국 광역단체장 9월26일 일정 ▲이철우 경북 도지사 - 2025년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페스티벌 개막식(10: 00 경북도청 천년숲) -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개발사업 조성공사 기공식(14:00 영주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이철우 경북지사 .[사진=경북도] ▲김영환 충북지사 -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노조대표 및 노동자 체육대회(10:30 가덕생활체육공원) - 현안사업장 점검 등 (13:00 청주 등) - 괴산사랑 치맥페스티벌(18:30 동진천 하상도로) ▲김관영 전북지사 - 전주시립요양병원 현장행정 (07:20 전주시립요양병원) - 노인의 날 기념식 (10:40 공연장) - 전북장애인 체육대회 개회식 (13:30 고창군립체육관) - 세계서예비엔날레 개막식 (15:00 소리문화의전당) ▲강기정 광주시장 - 국외 출장(24~27일 중국) ▲김영록 전남지사 - 2025 지투사업 경진대회 개회식식(09:40 장흥군 실내체육관) - 전남남해선 (목포 보성선) 개통식(11:00 신보성역) -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14:00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 ▲이장우 대전시장 - 행정통합기원 시장 도지사배 파크골프대회(9:00 곰나루파크골프장) - 한가위 안녕하심 키트 온기나눔 전달식(11:30 법동시장) - 제9회 Safe대전 안전체험한마당(14:00 엑스포시민광장) - 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위원회 영상공모전 시상식(16:00 평송청소년문화센터) - 2025 자원봉사자 감사음악회(18:30 충남대 정심화홀) ▲최민호 세종시장 - 금남면 행복누림터 준공식(10:30 금남면) - 2025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14:00 세종시교육청 상황실) - 성평등가족부 세종시 이전 시민토론회(16:00 책문화센터) - 북한이탈주민 이북도민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사(17:30 새롬종합복지센터) ▲김태흠 충남지사 - 2025 베이밸리 국제 심포지엄(10:00 스플라스리솜) - 당진종합병원 개원 14주년 기념식(16:30 당진) ▲김진태 강원도지사 - 9월 도민속으로, 도매시장 출하작업(06:00 춘천 농수산물도매시장) - 도 군인가족의 날 기념식(14:00춘천 삼천동 수변공원) - 도민생활체육대회 개회식(17:00 영월 동강둔치) ▲유정복 인천시장 - 명사 초청 아동학대 예방 교육 (10:00) - 중구 구민의날 기념 행사 (11:00) - 노인의 날 기념식 (12:40) - 소래포구 축제 (18:30) ▲박형준 부산시장 - 전화 인터뷰(07:30MBC-R 김종배의 시선집중) - 부산 어린이 가족 대중교통 체험의 날 기념행사( 11:00 학생교육문화회관) - 제22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 개막식(14:00 벡스코 제1전시장) - 제1회 하하 페스티벌 개막식(15:30 부산가톨릭대학교) ▲박완수 경남지사 - 공무국외 출장(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김두겸 울산시장 -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10:00 나도람노인복지센터 ) -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11:00 호계공설시장) -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17:30 클라이밍광장, 복합웰컴센터) ▲김동연 경기도지사 - 중국 출장(22~27일) ▲오영훈 제주도지사 - 2025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포럼(08:30 제주국제컨벤션센터) - 제17회 제주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14:00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 -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독립기념관 광복 80주년 전시 개막행사(15:30 민속자연사박물관) - 2025 제주도 보육교직원 한마음 대회(17:00 제주학생문화원) - 중화인민공화국 국경 기념 리셉션(18:00 메종글래드 제주) -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19:00 제주목 관아) [전국종합=뉴스핌] 25-09-26 07:26
'수소경제 선구자' 제주도…K-탄소중립 출발지 선언 [제주=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미래 수소경제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제주도에 각국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그린수소와 분산에너지로 여는 K-탄소중립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공식 개막하며 열기를 더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그린수소 글로컬 선도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소연합, 한국수소환경협회와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제주의 그린수소와 분산에너지 성공모델을 공유하고 글로벌 탄소중립을 앞당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중국, 노르웨이, 독일, 덴마크, 오스트리아, 인도, 태국, 나미비아, 일본 등 9개국에서 55개 기관 협회, 42개 기업, 9개 대학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에너지 분야 전문가 60여 명이 참여해 24일부터 3일간 탄소중립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간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오른쪽 두번째)가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토론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2025.09.25 dream@newspim.com 개막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의 탄소중립 비전과 성과를 소개하며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오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탄소중립의 해법은 그린수소와 분산에너지에 있다"며 "제주도는 국내 최초로 그린수소 상용화 생태계를 구축하며 가능성을 입증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연성 자원 확대와 혁신적 시장제도 도입 등을 통해 K-탄소중립 이니셔티브를 선도해 나가겠다"면서 4가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해상풍력과 태양광 확대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 전력망 연계(V2G) 등을 활용해 유연성 자원을 확충하고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하겠다고 제시했다. 더불어 저탄소 중앙계약시장과 실시간 전력거래시장 등 혁신적 제도와 시장 기제를 도입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가파도 탄소중립 모델과 재생에너지 100%(RE100) 융복합 산업을 통해 세계적 선도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제주의 에너지 생태계는 점점 다양하고 촘촘해지고 있다"며 "대통령이 제주를 탄소중립 K-이니셔티브의 출발지로 지목한 만큼, 이번 포럼이 미래를 향한 담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왼쪽 세번째)가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토론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2025.09.25 dream@newspim.com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현대자동차그룹, 국제에너지기구(IEA)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덕열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국장)은 축사를 통해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구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제주에서 개최되는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통해 정부, 국제기구, 학계, 기업인들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양희원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은 "수소는 제주말로 '바굼지(바구니)'처럼 재생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는 에너지로, 그린수소가 이러한 한계를 해결할 열쇠"라며 "현대차그룹은 청정에너지의 보고 제주와 함께 수소 생태계 활성화와 V2G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며 2035 카본 프리 아일랜드 달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메리 버스 워릭 IEA 부사무총장은 영상을 통해 포럼 개최 축하와 함께 직접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며 향후 글로벌 탄소중립 무대에서 제주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수소 기술 선도기업 Nel의 마르쿠엔 스툽(Marcoen Stoop)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이사와 중국 난카이대학교 첸팡이(Cheng Fangyi) 화학대학 학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두 연사는 각각 유럽과 아시아의 관점에서 수소기술의 최신 동향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전시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2025.09.25 dream@newspim.com 기조연설에 이어 제주도와 에너지 분야 13개 기관 기업이 함께하는 미래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선포식은 제주의 2035 탄소중립 비전과 그린수소 분산에너지 관련 미래상을 담은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오영훈 지사와 주요 인사들이 무대에 오른 후 진행된 버튼 세러모니에서는 제주의 재생에너지 비율이 현재 20%에서 미래 100%로 확대되는 모습과 제주의 탄소중립 모델이 세계로 확산되는 장면이 시각적으로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 기관과 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RE100 달성과 제주 탄소중립 모델의 세계화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포럼은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며, 그린수소 저장 운송 분야의 글로벌 표준화, V2G 기술과 무탄소전원, 수소 모빌리티 등 다양한 세션이 이어질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포럼 공식 누리집(http://greenh2foru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dream@newspim.com 25-09-25 17:04
재생에너지로 만든 수소경제 성큼…제주도가 선도한다 [제주=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재생에너지로 만든 그린수소를 기반으로 수소경제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특히 풍력발전을 비롯한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제주도는 수소경제를 앞서 구현하고 있어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서 집중 조명되고 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에는 국제에너지기구(IEA),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주요국(독일, 덴마크, 태국 등) 대사관 등 9개국 106개 기관 기업 대학 등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그린수소와 분산에너지로 여는 K-탄소중립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각국의 정책 및 기술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그린수소 생태계 구현 방안을 논의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사가 개발한 10MW 해상풍력발전기가 국제 인증기관 UL로부터 형식인증(Type Certification)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산업부와 제주도는 그린수소 생산역량 확보를 위해 2017년 ▲250kW급 수전해 실증(2017~2021)을 시작으로 ▲행원 3.3MW 수전해 단지(2020~2024) 구축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10.9MW 수전해 단지(~2027)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3.3MW 규모의 행원단지는 지난해 9월부터 하루에 약 200kg의 수소를 생산해 도내 수소버스(17대)와 수소 승용차에 공급하고 있어 재생에너지 기반의 청정수소 생태계 구현 가능성을 보여주는 국내 첫 사례로 손꼽힌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산업부는 제주도와 서남해 등 재생에너지 밀집지역에 50MW~100MW 규모의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새정부의 1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산업부와 기재부 등 정부부처와 산학연이 참여하는 합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재정 세제 금융 규제개선 등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박덕열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25일 포럼 축사를 통해 "청정수소 기반 수소경제 구현을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과 연대가 필요하다"면서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통해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협력의 장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5-09-25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