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안수웅 애널리스트는 16일 금호타이어 투자보고서를 내고 "금호타이어의 대우건설지분 5.61%를 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불확실성 해소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당 인수금액은 2만6262원으로 이는 대우건설 기준주가(2만429원)에 경영권 프리미엄 28.6%를 합한 것"이라며 "인수이후 2007년 추정 EPS는 인수 전 대비 8% 증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금호타이어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
-불확실성 해소는 긍정적
금호타이어는 11월 15일 대우건설 지분 5.61%를 5천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동사가 비관련 사업부문인 건설회사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은 부정적이라고 해석된다. 일례로 금호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추진이 보도된 6월 15일 이후 동사의 주가는 4일간 10% 이상 하락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유가하락과 함께 한국타이어는 직전 저점에서 약 40% 반등했지만, 동사는 25% 상승에 그쳤다. 이와 같이 6월 이후 동사의 주가가 부진했던 것은 대우건설 지분인수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결정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은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
-인수 후 2007년 추정 EPS는 인수 전 대비 8% 증가
주당 인수금액은 26,262원이며, 이는 대우건설의 기준주가(20,429원)에 경영권 프리미엄 28.6%를 합한 것이다. 대우건설의 2005년말 기준 주당자산가치는 6,938원이므로, 총 영업권상각 규모는 3,679억원에 달한다. 감가상각기간을 20년으로 가정한다면 매년 184억원의 영업권상각비가 발생하게 된다. 한편 대우건설의 2007년 순이익이 5,286억원으로 추정(당사 추정치)됨에 따라 지분법평가이익은 297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권상각 규모보다 지분법평가이익이 더 크므로 2007년 추정 EPS는 인수 전 대비 117원(8%) 증가한다 (단, 인수금액에 대한 순금융비용은 기존 수익추정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제외함).
그는 또 "주당 인수금액은 2만6262원으로 이는 대우건설 기준주가(2만429원)에 경영권 프리미엄 28.6%를 합한 것"이라며 "인수이후 2007년 추정 EPS는 인수 전 대비 8% 증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금호타이어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
-불확실성 해소는 긍정적
금호타이어는 11월 15일 대우건설 지분 5.61%를 5천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동사가 비관련 사업부문인 건설회사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은 부정적이라고 해석된다. 일례로 금호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추진이 보도된 6월 15일 이후 동사의 주가는 4일간 10% 이상 하락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유가하락과 함께 한국타이어는 직전 저점에서 약 40% 반등했지만, 동사는 25% 상승에 그쳤다. 이와 같이 6월 이후 동사의 주가가 부진했던 것은 대우건설 지분인수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결정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은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
-인수 후 2007년 추정 EPS는 인수 전 대비 8% 증가
주당 인수금액은 26,262원이며, 이는 대우건설의 기준주가(20,429원)에 경영권 프리미엄 28.6%를 합한 것이다. 대우건설의 2005년말 기준 주당자산가치는 6,938원이므로, 총 영업권상각 규모는 3,679억원에 달한다. 감가상각기간을 20년으로 가정한다면 매년 184억원의 영업권상각비가 발생하게 된다. 한편 대우건설의 2007년 순이익이 5,286억원으로 추정(당사 추정치)됨에 따라 지분법평가이익은 297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권상각 규모보다 지분법평가이익이 더 크므로 2007년 추정 EPS는 인수 전 대비 117원(8%) 증가한다 (단, 인수금액에 대한 순금융비용은 기존 수익추정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제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