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발 훈풍' 대형 IT주 상승 지속.. 추가상승?
삼성전자 등 대형 IT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며 코스피지수가 6개월만에 1400선을 회복했다.
전일 미국시장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5% 상승한 점, 씨티그룹 등 대형 금융기관이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한 점이 오늘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환율 불안, 주식형펀드의 지속적인 감소, 3.5조원에 달하는 매수차익잔고는 여전히 추가상승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남아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10.68포인트 상승한 1407.37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3.10포인트 오른 608.0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627억원을 사면서 순매수 전환했다. 특히 삼성전자에 대해 4일 연속 순매수를, 전기전자업종에 대해선 4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을 한 것이 시장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등 대형IT주가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또 일본증시가 2분기 GDP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상승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22%)외에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전기전자(1.28%), 보험(2.20%), 증권(2.13%), 건설(1.49%)주 등이 주도주 역할을 했다.
특히 증권주의 경우 지수가 1400선을 돌파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 강세를 보였다.
현대증권 김영각 연구원은 "미국에서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의견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바뀐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반도체가 좋아지니 그 여파가 타업종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화증권 민상일 책임연구원은 "IT주의 움직임이 좋고 외국인이 덜 팔기 시작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1400선 안착에 대한 시도는 이어지겠지만 환율, 경기에 대한 우려감 등이 여전히 부담스럽다"고 강조했다.
다만 추가상승에 대해선 환율문제, 경기 우려감 등 기존의 시장불안 요인이 발목을 잡을 것으로 판단, 좀 더 두고보자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특징주로는 한국전력이 유가하락 및 상반기 주요설비 보수 마무리 등으로 3분기 실적이 회복됐고 지속적인 실적호조 전망에 강세를 보이며 2%이상 올랐다.
또 LCD부품주는 3분기 실적호전과 삼성전자의 영국 히드로 공항 모니터 독점공급 호재에 강세를 보였다.
반면 고려아연은 국제 아연가격 급락과 메릴린치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며 7%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전일 미국시장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5% 상승한 점, 씨티그룹 등 대형 금융기관이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한 점이 오늘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환율 불안, 주식형펀드의 지속적인 감소, 3.5조원에 달하는 매수차익잔고는 여전히 추가상승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남아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10.68포인트 상승한 1407.37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3.10포인트 오른 608.0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627억원을 사면서 순매수 전환했다. 특히 삼성전자에 대해 4일 연속 순매수를, 전기전자업종에 대해선 4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을 한 것이 시장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등 대형IT주가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또 일본증시가 2분기 GDP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상승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22%)외에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전기전자(1.28%), 보험(2.20%), 증권(2.13%), 건설(1.49%)주 등이 주도주 역할을 했다.
특히 증권주의 경우 지수가 1400선을 돌파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 강세를 보였다.
현대증권 김영각 연구원은 "미국에서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의견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바뀐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반도체가 좋아지니 그 여파가 타업종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화증권 민상일 책임연구원은 "IT주의 움직임이 좋고 외국인이 덜 팔기 시작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1400선 안착에 대한 시도는 이어지겠지만 환율, 경기에 대한 우려감 등이 여전히 부담스럽다"고 강조했다.
다만 추가상승에 대해선 환율문제, 경기 우려감 등 기존의 시장불안 요인이 발목을 잡을 것으로 판단, 좀 더 두고보자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특징주로는 한국전력이 유가하락 및 상반기 주요설비 보수 마무리 등으로 3분기 실적이 회복됐고 지속적인 실적호조 전망에 강세를 보이며 2%이상 올랐다.
또 LCD부품주는 3분기 실적호전과 삼성전자의 영국 히드로 공항 모니터 독점공급 호재에 강세를 보였다.
반면 고려아연은 국제 아연가격 급락과 메릴린치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며 7%이상 급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