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이 일본은행(BOJ) 총재의 엔 캐리 트레이드 경고 발언에 117.30선으로 하락하던 달러/엔이 핵심기계수주 지표 실망감으로 소폭 반발했다.
지표약세로 인해 일본경기의 하방리스크가 더욱 구체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아시아 등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 다변화 이슈로 인해 약세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후쿠이 총재의 발언의 파장이 컸기 때문에 달러/엔을 전일 종가수준으로 복귀시키지는 못하는 모양새다.
10일 오후 2시4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뉴욕시장 종가대비 0.30엔 하락한 117.60엔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은 후쿠이 총재가 의회증언에서 "엔 캐리트레이드가 급격히 청산될 경우 금융시장에 교란이 예상된다"고 발언한 뒤 117.90엔 부근에서 117.30엔 대로 급격히 하락한 상태였다.
그러나 오후 2시 발표된 9월 핵심기계수주액이 전월대비 7.4% 급감했다는 소식이 나온 뒤 낙폭을 줄어 117.60엔 선을 회복했다.
당초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핵심기계수주액이 전월대비 1.8%(블룸버그 서베이)~2.3%(다우존스/닛케이 서베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었기 때문에 결과는 "다운사이드 서프라이즈"에 해당했다.
한편 150.99엔까지 하락하며 151엔 선을 밑돌던 유로/엔도 다시 151.21엔으로 돌아섰다. 유로/달러는 1.2855달러 수준에서 정체하는 모양이다.
이날 오미 고지 일본 재무상은 유로/엔이 급등한 것에 대해 "특정 환율수준에 일일이 논평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지표약세로 인해 일본경기의 하방리스크가 더욱 구체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아시아 등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 다변화 이슈로 인해 약세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후쿠이 총재의 발언의 파장이 컸기 때문에 달러/엔을 전일 종가수준으로 복귀시키지는 못하는 모양새다.
10일 오후 2시4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뉴욕시장 종가대비 0.30엔 하락한 117.60엔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은 후쿠이 총재가 의회증언에서 "엔 캐리트레이드가 급격히 청산될 경우 금융시장에 교란이 예상된다"고 발언한 뒤 117.90엔 부근에서 117.30엔 대로 급격히 하락한 상태였다.
그러나 오후 2시 발표된 9월 핵심기계수주액이 전월대비 7.4% 급감했다는 소식이 나온 뒤 낙폭을 줄어 117.60엔 선을 회복했다.
당초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핵심기계수주액이 전월대비 1.8%(블룸버그 서베이)~2.3%(다우존스/닛케이 서베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었기 때문에 결과는 "다운사이드 서프라이즈"에 해당했다.
한편 150.99엔까지 하락하며 151엔 선을 밑돌던 유로/엔도 다시 151.21엔으로 돌아섰다. 유로/달러는 1.2855달러 수준에서 정체하는 모양이다.
이날 오미 고지 일본 재무상은 유로/엔이 급등한 것에 대해 "특정 환율수준에 일일이 논평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