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종교 시설에서 수천만원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영암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남광주와 전북 일대 종교시설 총 9곳에서 현금 576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일에는 영암의 한 성당에서 미사 중인 틈을 이용해 사제관 방충망을 뜯고 침입해 현금 30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고자 자전거로 폐쇄회로(CC)TV가 없는 농로 수km를 이동한 뒤 렌터카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과거 2023년에도 동일 유형의 범행을 저질러 복역한 뒤 올해 4월 출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종교 시설의 경우 외부인의 출입이 비교적 자유로운 만큼 자체적으로 CCTV 확충, 방범창 설치 등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