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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 도입 D-10…장기투자 핵심은 기업 가치와 공모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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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원회가 3일 코너스톤투자자 제도 시행령 개정을 추진했다
  • 코너스톤투자자는 공모주를 사전배정받고 최소 6개월 보유해야 한다
  • 운용사들은 장기보유 부담으로 신규 자금 유입에 신중한 입장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기관 사전배정 물량, 기존 의무보유확약 40%에 포함 추진
증권업계, 시행 앞두고 사전배정·기관 자격 등 실무 준비
운용업계 "배정 혜택보다 기업가치 중요"…보호예수 부담 변수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기업공개(IPO) 시장에 장기투자자를 확보하기 위한 코너스톤투자자 제도가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실제 투자수요 확대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사들은 기관투자자 참여 자격과 사전배정 기준 등 실무 준비에 나선 반면, 자산운용사들은 장기간 주식을 보유해야 하는 부담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한 운용사는 신규 투자예산을 늘리기보다 기존 공모주 투자자금을 재배분하는 방식을 우선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혀 제도 도입이 새로운 장기투자자금 유입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코너스톤투자자 제도와 사전수요예측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을 추진한다. 관련 개정 자본시장법은 오는 13일 시행될 예정이다.

코너스톤투자자 제도는 IPO를 추진하는 기업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기 전 일정 요건을 충족한 기관투자자와 공모주 사전배정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기관은 공모주 일부를 미리 확보하는 대신 상장 후 최소 6개월간 해당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함께 도입되는 사전수요예측은 증권신고서 제출 전 기관투자자의 희망가격과 투자수요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공모가격 산정의 합리성을 높이고, 장기투자자를 사전에 확보해 상장 직후 매도 물량 집중을 완화한다는 구상이다.

◆ 증권사 실무 준비 착수…참여 자격·배정 한도 구체화

증권업계는 제도 시행을 앞두고 관련 규정에 맞춰 실무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세부 규정의 최종 확정을 앞두고 실제 적용 대상 기업과 구체적인 투자기관 모집 계획 등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2일 공개된 금융투자협회의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는 코너스톤투자자의 참여 자격과 배정 한도, 계약 조건 등 세부 기준이 구체화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전배정 한도는 일반 기관투자자 배정물량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전체 20%, 개별 투자자 10%이며 코스닥시장은 각각 30%, 20%다. 일반청약자와 우리사주조합, 하이일드펀드, 코스닥벤처펀드 배정분을 제외한 기관투자자 물량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AI 인포그래픽=양태훈 기자]

개별 투자자에 대한 배정은 해당 기관의 주금납입능력의 5% 범위에서 이뤄지도록 하는 기준도 담겼다. 이는 사전청약금액의 20배 이상 주금납입능력을 요구하는 참여 요건과 연계한 조치다.

참여기관의 투자 역량과 내부통제에 대한 기준도 구체화됐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사전수요예측 참여기관은 최근 1년 이내 IPO 수요예측에서 의무보유확약을 통해 1회 이상 배정받았거나, 최근 2년 이내 2회 이상 배정받은 실적이 있어야 한다"라며 "이러한 실적이 없더라도 대표주관회사가 대표이사 또는 준법감시인의 사전 승인을 받은 내부 기준에 따라 기업가치 평가 역량과 경험을 확인하면 참여할 수 있도록 예외를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기관은 미공개중요정보 이용을 방지하기 위한 내부통제체계도 갖춰야 한다. 주관 증권사는 기관이 제출한 확약서와 증빙서류 등을 토대로 참여 자격과 주금납입능력 충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금융위가 지난 7월 공개한 개정예고안에 따르면 코너스톤투자자가 배정받은 물량의 50%는 6개월, 30%는 8개월, 20%는 10개월 동안 보호예수하도록 했다.

금투협 개정안에는 보호예수 기간 중 주식 매도뿐 아니라 대여와 담보 제공, 해당 종목 공매도 등 경제적으로 처분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행위를 제한하는 내용도 담겼다.

사전청약에 참여한 기관의 본 수요예측 참여를 원칙적으로 제한하되, 매입 희망가격을 제시하지 않는 조건에서는 대표주관회사가 참여를 허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예외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사전배정 계약을 체결한 기관은 계약 조건에 따라 최종 확정된 공모가격을 적용해 청약하고 납입해야 한다. 개정안에는 미청약이나 미납입, 보호예수 의무 위반 등에 대해 향후 수요예측 참여를 제한하는 등 제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지난 10월 22일 공개된 협회 개정안에는 제도 시행 이전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기업에 대한 별도의 경과조항이나 최초 적용 시점을 판단할 구체적인 기준이 명시돼 있지 않다"라며 "실제 적용 여부는 최종 시행 규정과 감독당국의 해석을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 운용사, 장기보유 부담에 신중…대형 우량주 중심 참여 검토

자산운용사들은 코너스톤 제도의 사전배정 효과를 인정하면서도 장기간 주식을 보유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실제 투자에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공모주 물량을 미리 확보할 수 있더라도 기업가치와 공모가격이 적정하지 않으면 참여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코너스톤은 6개월 이상 매도가 제한된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라며 "그동안 실적이나 시장 상황이 달라져도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장기 보유할 만한 대형 우량 종목이라면 사전배정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또 다른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IPO 투자를 주된 목적으로 하지 않는 공모펀드에서도 코너스톤 제도를 대형 우량 종목의 초기 투자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여지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여의도 증권가. [사진=뉴스핌DB]

기존 의무보유확약 제도에서는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에 따라 실제 배정 물량이 달라지지만, 코너스톤은 사전배정 계약을 통해 원하는 물량을 확보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업의 기초체력과 성장성에 대한 확신이 있는 대형 우량 종목이라면 6~10개월의 의무보유도 펀드의 장기 초과수익 확보 차원에서 검토할 수 있다고 봤다.

반면 코스닥 중소형 성장기업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도 나온다. 장기간 매도가 제한되는 구조는 펀드 운용에도 부담이다. 일례로 코너스톤 참여를 제약하는 주요 요인으로 펀드 만기와 환매 대응에 따른 유동성 위험이 꼽힌다. 

환매가 가능한 개방형 공모펀드는 투자자의 환매 요청에 대응해야 한다. 따라서 6~10개월간 처분할 수 없는 주식의 비중이 높아지면 자금 운용에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

자산운용사 한 관계자는 "기술특례 상장기업이나 적자기업의 경우 향후 실적의 가시성과 주가 변동성 등을 더욱 신중하게 평가해야 한다"라며 "안정적인 현금창출 능력을 갖추고 흑자 기조가 확인된 중소형 기업이라면 투자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기업에는 신중한 판단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 코너스톤 배정분 기존 확약 40%에 포함…신규 자금 유입은 미지수
 
 현행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의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은 일반 기관투자자 잠재 배정물량의 40% 이상을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에 우선배정하도록 하고 있다.

금투협은 코너스톤투자자에게 배정한 물량을 기존 의무보유확약 우선배정 기준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규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코너스톤투자자에게 배정한 물량 역시 6개월 이상의 보호예수가 필요한 것을 고려해 의무보유확약 우선배정의 선배정 물량(40% 이상)에 포함하는 것으로 협회 규정 개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이 이대로 확정된다고 가정하면, 일반 기관투자자 잠재 배정물량이 100만주인 경우 40만주 이상을 의무보유확약 기관에 우선배정해야 한다. 코너스톤투자자에게 20만주를 사전배정하고 이를 우선배정 실적에 포함한다면 나머지 20만주 이상을 의무보유확약 기관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그러나 코너스톤 배정분을 기존 의무보유확약 기준에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만큼 제도 도입만으로 전체 장기보유 물량이나 투자 규모가 추가로 늘어난다고 볼 수는 없다.

발행기업과 주관사 입장에서는 공모 전 장기 투자수요를 확보해 공모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일 기회가 생긴지만 기관이 평가한 적정 기업가치와 발행기업의 희망 공모가격이 다르면 코너스톤 참여 여부나 사전청약 규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코너스톤 제도가 도입된다고 해서 기관투자자들이 IPO 투자예산을 곧바로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장기간 보유할 만한 기업이 얼마나 있느냐다. 기업가치와 공모가격이 매력적이어야 기존 투자자금의 재배분을 넘어 새로운 장기투자 수요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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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시정연설서 '성장' 36차례 강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회에 2027년도 예산을 '성장 확산 예산'이라고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성장'이라는 단어를 가장 전면에 내세우며 '투자' '국민' '지원' '미래'를 함께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2027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820조 9000억 원 규모의 예산안 주요 사용처를 국회에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성장'으로 연설 중 36차례 등장했다. 이어 '투자' 24차례, '국민' '지원'이 각각 22차례, '미래'가 16차례 언급됐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6.11.02 photo@newspim.com ◆"연간 수출 1조 달러 가시권" 이 대통령은 먼저 "우리 경제는 뚜렷한 V자형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40여 년 만에 잠재성장률이 2년 연속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올해 상반기에만 3.8%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를 비롯한 주력산업의 활약으로 연간 수출 1조 달러(1341조원)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국가 경제의 성장세를 설명했다. 이어 "1인당 국민총소득도 4만 달러(5400만원)를 넘으며 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 중에 세계 6번째로 '5040 클럽'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1998년 외환위기 때 투입한 공적자금도 내년이면 모두 상환하게 된다"며 "2003년부터 25년에 걸쳐 97조2000억 원을 갚아 30년 만에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극복을 완벽하게 졸업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국가 경제의 전체적인 성장세 이면에 '양극화의 그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불평등과 양극화의 그늘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며 "청년에게 첫 일자리 문턱은 높기만 하고 소상공인의 시름은 깊고 지역경제의 회복도 참으로 더디다"고 짚었다. 양극화 해법으로 이 대통령은 "특정 지역과 계층, 소수 기업에 성장의 기회와 성과가 집중되는 '소수의 성장'이 아니라 모든 지역과 모든 국민이 성장의 기회와 성과를 고르게 누리는 '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정을 통한 투자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적 노력으로 확보한 추가세수를 청년과 미래 성장동력, 지방, 교육·인재라는 4개의 축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깊은 격차를 완화함과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성장 발전의 토대를 탄탄하게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년 예산안의 중요 원칙 중 하나로 이 대통령은 "담대하게 투자하되 비효율에 낭비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토대전환과 지방주도성장에 올해의 2배가 넘는 33조 원을 투자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인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미래 성장동력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3대 메가프로젝트인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와 AI 투자에 올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21조3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는 가운데 함께 참석한 국무위원들이 자리하고 있다. 2026.11.02 photo@newspim.com ◆'지방' 15차례, '재정' 13차례, '경제' '국회' '예산' 각 12차례 언급 이 대통령은 '지방' 15차례, '재정' 13차례, '경제' '국회' '예산'을 12차례씩 언급했다. 지방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국토균형발전과 지방소멸방지를 위해 수도권에서 멀어질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는 지방우대 사업도 61개로 대폭 늘렸다"고 소개했다급했다.  국가 재정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는 올해 –3.9%였는데 내년에는 –0.1%로 20년 만에 가장 양호해진다"며 "이에 따라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51.6%에서 48.3%로 낮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국채를 발행하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을 기존 국채 상환에 사용해 국채의 순증가분이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국회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여와 야가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될 때"라며 "내년도 예산안과 부수 법안이 법정 기한인 12월 2일까지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심의 과정에서 여와 야를 가리지 않고 제기되는 의견에 대해서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더 나은 대안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위대한 대한국민을 믿고 국회와 적극 소통하며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를 힘있게 열어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pcjay@newspim.com 2026-11-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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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니엘 vs 삼성 최원태...KS 1차전 선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한 번도 맞붙지 않았던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을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최원태에게 다시 기대를 건다. 정규시즌 1위 KT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삼성의 첫 승부는 선발 투수의 컨디션과 상대 타선의 적응력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과 박진만 삼성 감독은 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대니엘과 최원태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 나선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KT는 정규시즌 1위에 오른 뒤 선발진 가운데 대니엘을 일찌감치 낙점했다. 공동 다승왕 고영표와 좌완 로건 앨런도 후보였지만 이 감독의 선택은 대니엘이었다. 시즌 중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대니엘은 짧은 기간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데이비스 대니엘(왼쪽)과 최원태. [사진=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대니엘은 올해 7월 30일 맷 사우어의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했다. 정규시즌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9월 이후에는 7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85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 홈에서는 5경기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다. 삼성 타자들이 대니엘의 공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점도 KT가 기대하는 대목이다. 대니엘은 정규시즌 삼성전에 한 차례도 등판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점검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상대에게 공을 보여주지 않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테스트해볼까 고민했으나 아예 안 보여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일찌감치 대니엘을 1차전 선발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 때도 확실한 1선발이 없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1선발이 완성됐다. 대니엘도 경기를 통해 1선발로 맞춰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이강철 감독. [사진=KT 위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다만 대니엘의 실전 감각은 변수다. 마지막 정규시즌 등판은 지난달 6일 키움전이었다. 약 한 달 동안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충분한 휴식이 구위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경기 초반 감각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삼성은 선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크리스 페덱과 아리엘 후라도가 플레이오프 4·5차전에 잇따라 선발 등판했다. 원태인도 불펜으로 이동해 5차전까지 마운드에 올랐다. 순번상 최원태가 한국시리즈 1차전을 맡게 됐다. 최원태는 정규시즌 24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94에 그쳤다. 두 경기 모두 수원에서 열렸다. 4월 4일에는 5이닝 5실점, 6월 9일에는 6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KT 타선에 약점을 드러냈던 만큼 이번 등판은 설욕의 기회다.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도 부담이다. 최원태는 지난달 29일 KIA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하고 조기 강판했다. 투구 수는 38개였다. 짧은 이닝에 그친 만큼 체력 부담은 크지 않다. 다만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제구와 경기 운영을 회복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박진만 감독이 1일 열린 PO 5차전에서 승리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11.01 wcn05002@newspim.com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의 경험에 기대를 걸었다. 그는 "원태인이 불펜으로 들어가면서 순번상 최원태가 선발로 나선다"며 "플레이오프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경험이 많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활약했던 모습을 다시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KT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최원태의 경계 대상이다. 김현수는 최근 두 시즌 최원태를 상대로 10타수 5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안현민과 류현인도 최원태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낸 경험이 있다. 최원태가 초반 제구를 잡지 못하면 KT 타선이 빠르게 승부를 흔들 가능성이 있다. 두 팀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목표도 뚜렷하다. KT는 2021년 이후 5년 만의 통합 우승을 노린다. 삼성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도전한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은 42차례 가운데 31차례 우승했다. 우승 확률은 73.8%다. psoq1337@newspim.com 2026-1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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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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