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광수 대표가 7일 유튜브에서 집값 급등 가능성을 경고했다.
- 수도권 공급 부족과 유동성, 낮은 실질금리가 상승 압력이라 봤다.
- 정부의 장기 공급 대책이 시장 불안 대응엔 늦다고 지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광수, 정부 공급대책 비판
정부 대응에 답답함 토로
"이제 부동산 발언 안 할 것"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그동안 집값 하락 가능성을 강조한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가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을 한층 경계 쪽으로 돌렸다. 현재의 정책 대응이 이어질 경우 수도권 공급 부족과 풍부한 유동성이 맞물려 주택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현 정부와 여당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며 집값 급등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이 이대로 가면 부동산 폭등이 나올 수도 있다"며 "민주당이나 정부의 자세가 굉장히 안이하다"고 말했다.
현재와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경우 집값 상승세가 시장 전반의 불안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게 이 대표의 판단이다. 정부가 장기적인 주택 공급 확대에 무게를 둔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당장 나타나는 시장 불안에 대응하기에는 속도가 늦다고 봤다.
그는 "대책이라는 게 '장기적으로 주택 공급 늘릴게' 이러고 있다"며 "지금 전쟁이 일어났는데 논밭 농사짓자는 얘기"라고 말했다.
집값 상승 압력을 키우는 요인으로는 시중 통화량과 금리, 수도권 주택 공급을 지목했다.
이 대표는 M2(광의통화) 증가 흐름을 언급하며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를 수밖에 없는 중력이 통화량"이라고 설명했다. 시중에 돈이 늘어나면서 화폐가치가 낮아지고 자산가격을 밀어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금리 상승이 곧바로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도 선을 그었다. 물가상승률까지 감안한 실질금리가 낮은 만큼 금리 인상만으로 주택 매수 수요를 억누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수도권의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 역시 시장 불안 요인으로 봤다. 공급되는 새 아파트가 줄면 전·월세 가격에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임차 수요 일부가 매매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계속 줄고 있다"며 "그래서 전·월세 가격이 압력을 받고 '대출받아서 집 사자'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이 2028년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아무것도 안 하면 시장이 이 상황에 그냥 노출되는 것"이라고 했다.
정부 정책에 대한 의견을 계속 내는 데 피로감도 드러냈다. 진행자가 추가적인 대안을 묻자 이 대표는 당분간 부동산 관련 발언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너무 힘들다. 제가 아프다. 부동산 얘기를 안 하기로 했다"며 "이 얘기를 하는 게 괴롭다. 그냥 저도 반도체 주가 오르는 얘기만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표적인 집값 하락론자로 알려져 있으며 현 정부 출범 이후 공개적인 부동산 정책 논의 과정에서도 의견을 요청받았다. 지난 7월 열린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 대표를 직접 언급하며 발언 기회를 요청하기도 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