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코비치가 16일 신시내티오픈 2회전서 졌다.
- 티란테에 1-2로 패해 조기 탈락했다.
- 고온다습한 날씨에 구토하며 고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테니스 메이저대회 24회 우승에 빛나는 세계랭킹 5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신시내티오픈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조코비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50위 티아고 티란테(아르헨티나)에게 1-2(6-2 4-6 4-6)로 졌다.

지난 7월 윔블던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에게 패한 뒤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전에 복귀한 조코비치는 첫 경기부터 패해 조기 탈락했다.
1987년생인 조코비치는 2005년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후 한 번도 32강 밖 성적을 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패배로 21년 만에 처음 신시내티오픈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무덥고 습한 날씨가 변수였다. 이날 신시내티는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올랐고, 습도도 70%대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조코비치는 2세트 3번째 게임에서 두 차례 구토 증세를 보였고, 결국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다. 해당 게임은 18분 동안 이어졌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지난 몇 년간 나를 괴롭혀 온 건강상의 문제가 있다"며 "특히 습하고 더울 때 여러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습할 것이라는 건 예상했지만 긴장감 같은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상황이 더 나빠졌다. 그게 오늘 일어난 일"이라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신시내티오픈에서 2018년, 2020년, 2023년 등 통산 3차례 우승했다. 그러나 내년 대회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하지 않았다.
그는 "다시 출전하길 바라지만, 안타깝게도 그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오는 31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조코비치를 꺾은 티란테는 "이번 승리는 내 선수 생활 최고의 승리"라며 "전설적인 선수와 경기하는 긴장감을 잘 이겨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