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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진주, 일본서 캔다] 닛토보 ②애플도 줄 세운다, '유리 천' 독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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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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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토보가 5월 실적 발표에서 T글라스 설비 확대·추가 가격인상 보류를 밝힌 뒤 주가가 22일 기준 5월 고점 대비 51% 급락했다.
  • 전문가들은 독점 소재의 잠재력은 높게 보면서도 설비·가격 절제를 두고 이익률 방어라는 낙관론과 독점 수명 축소라는 신중론으로 갈라져 있다.
  • 닛토보는 과잉 설비 트라우마로 계획 외 증설은 거부했으며 4월 단행한 20~30% 인상 효과가 다음달 5일 1분기 실적에서 검증대에 오를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주가 급락세로 전환, '증산 절제' 실망
절제 둘러싼 두 시선, 낙관과 신중 공존
"증산 절제 고수하다 점유율 상실" 우려
'과잉 설비' 트라우마, 증산 자체는 진행
다음 달 5일 결산 발표, 회사 계산 시험대

이 기사는 7월 22일 오후 4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반도체 진주, 일본서 캔다] 닛토보 ①애플도 줄 세운다, '유리 천' 독점의 힘>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현재 닛토보의 주가 흐름은 급락으로 뒤집힌 상태다. 5월 중순 회사의 실적 발표를 계기로 해서다. 닛토보가 T글라스 관련 설비투자를 주식시장의 기대하는 수준으로 늘리지도, 가격은 연초 책정분에서 더 올리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급락했다. 부족할수록 이익 전망이 올라가는 계산은 회사가 부족을 기회로 활용한다는 가정 위에서만 성립하는데 회사가 그 가정을 직접 부정한 셈이다.

닛토보세키 2025회계연도 연간 결산 보충자료 갈무리 [자료=닛토보세키]

닛토보의 주가는 계속 내리막을 탔다. 5월 고점 대비 낙폭은 무려 51%다. 단기 성장을 기대했던 자금이 이탈한 가운데 최근 반도체주 급락장에서 벌어진 투기적 자금의 급박한 청산까지 겹쳤다. 21일 종가는 3100엔으로 올해 1월 하순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절제를 둘러싼 두 시선

전문가들은 현재 닛토보의 절제를 놓고 선뜻 평가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소재의 독점 가치 잠재력은 높게 평가하면서도 회사의 판단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하는 기류가 있다. 이익률 방어를 위한 계산된 선택이라는 낙관론과 독점의 수명을 스스로 줄이는 판단이라는 신중론이 공존한다. 민카부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가 자체는 5391엔으로 현재가보다 73% 높다.

낙관론은 절제 속에서도 성장이 계속된다고 본다. JP모간이 대표적이다. 이미 결정된 인상분이 계약 갱신 시점마다 순차 적용돼 실적에 반영되는 평균판매가격이 25%가량 상승한다고 봤다. 또 앞서서는 경쟁사 추격이 고급품에서는 위협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라 2024~2027회계연도(2024년 4월~2028년 3월) 주당순이익이 연평균 19% 증가할 것으로 봤다. 4년 만에 이익이 두 배가 되는 속도로 100년 성숙 기업에서 이 정도 증가율이 나오는 것은 드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신중론은 독점의 수명을 의심한다. T글라스의 부족이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프리즈마크 전망)되는 시장에서 닛토보가 물량을 채우지 않으면 주문이 대만·중국 경쟁사에 넘어가 90% 점유율 자체가 침식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엔비디아의 인증을 통과한 중국 기업발 대체 소재의 등장이 잠식 시나리오에 무게를 더한다. 프리즈마크는 증설이 완료되는 2028년 닛토보의 점유율이 55% 수준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추산한다.

◆과잉 설비 '트라우마'

논쟁의 대상인 닛토보의 절제에는 과거 학습이 깔렸다. 닛토보는 고객들이 낙관적 주문 전망을 내놨다가 시황이 꺾이자 돌연 철회한 경험을 들어 "AI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 성장률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다. 호황기에 설비를 늘렸다가 불황기에 과잉 설비를 떠안은 일본 소재 업계의 공통 기억이 반영된 태도다.

닛토보세키 PER(포워드) 5년 추이 [자료=코이핀]

닛토보도 공급을 늘리는 큰 방향 자체는 유지하고 있다. 올해 5월 결산 발표 당시 이미 2024~2027회계연도 중기경영계획의 설비투자 예산을 800억엔에서 1200억엔으로 늘렸고 2028년까지 생산능력을 3배로 확대하는 계획도 그대로 진행 중이다. 회사가 거부한 것은 계획 밖의 추가 증설이지 증산 자체는 예정대로라는 뜻이다.

◆다음 달 결산 초점

회사의 계산이 맞아떨어지는지는 다음 달 5일 예정된 2026회계연도 1분기(올해 4~6월) 실적에서 우선 가늠할 수 있다. 4월 단행된 20~30% 인상 이후 첫 실적이라 인상 효과가 실제 숫자로 확인되는 첫 자리다. 회사가 더 올리지 않겠다고 선을 그은 가격이 바로 이 4월 인상분이라 추가 인상 없이 기존 인상의 반영만으로 이익이 얼마나 불어나는지가 이번 분기부터 드러나는 셈이다.

다만 인상 효과가 기대만큼 숫자로 나타나지 않을 여지도 있다. 인상이 적용된 고객이 주문량을 줄이거나 물량 일부를 경쟁사로 돌리면 단가 상승분이 수량 감소에 상쇄될 수 있어서다. 수량 정체와 뚜렷하지 않은 인상 효과가 겹치는 분기가 이어진다면 독점 지위가 흔들리는 신호로 봐야 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대만유리가 내년년 상반기 가동 목표의 신공장을 짓는 등 추격에 나선 만큼 절제의 성적표는 분기마다 검증대에 오를 전망이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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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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