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합참이 25일 25사단을 찾아 DMZ 지뢰폭발 사고 대응을 점검했다.
- 합참은 미군 헬기 후송설과 조사 지연 의혹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 부상 장병은 메디온으로 후송됐고 원인 조사는 진행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부상 대대장·중사, 메디온 헬기로 긴급 후송
"유엔사 조사 지연 아닌 안전조치 우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25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 추정 폭발사고가 발생한 육군 제25보병사단을 찾아 합동 현장조사 준비 상황과 작전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합참은 사고 당시 중상자들이 미군 헬기로 후송됐다는 일각의 주장과 유엔군사령부의 조사 요구에 우리 군이 시간을 끌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반박했다.
합참에 따르면, 진영승 합참의장은 이날 25사단을 방문해 지상작전사령관, 제1군단장 직무대리, 25사단장 등 현장 지휘관 및 합동 현장조사 태스크포스(TF)와 함께 사고 이후 조치와 조사 준비의 전반적 진행 상황을 평가했다.
지난 21일 25사단 관할 서부전선 DMZ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는 유엔사의 현장 조사에 앞서 군사분계선(MDL) 인근의 지형 변화를 확인하기 위한 수색로를 개척하던 중 발생했다. 당시 작전에는 장병 18명이 투입됐으며, 수색대대장과 중사 등 간부 3명이 부상했다.

합참의장은 합동 현장조사 과정에서 지휘통제와 통신체계, 예행연습, 안전대책을 주도면밀하게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지뢰 위험이 남아 있는 DMZ 현장에서 조사를 실시하는 만큼, 원인 규명보다 현장 투입 인원의 안전 확보를 우선해야 한다는 취지다.
합참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합동 현장조사 TF는 추석 연휴에도 임무를 계속 수행 중이다. 실제 현장조사팀의 DMZ 투입은 지뢰·폭발물 위험에 대한 안전대책과 통신·의무후송 체계, 예행연습 등 사전 준비가 끝난 뒤 개시될 예정이다.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는 지난 22일 25사단을 방문해 폭발 상황을 확인하고, 우리 군과 합동 현장조사 추진 사안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사고 초기부터 우리 군과 유엔사가 안전대책 선행 필요성에 공감한 상태에서 조사를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합참은 당시 부상을 입은 수색대대장과 중사가 미군 헬기로 후송됐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중상자 2명은 DMZ 내부에서 우리 군 KUH-1M '메디온' 의무후송헬기의 호이스트를 이용해 우선 긴급후송됐다. 지뢰 위험과 제한된 착륙 여건 때문에 헬기를 착륙시키는 대신 공중에서 체공한 채 구조 장비로 부상자를 인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자력 보행이 가능한 작전 참가 병력 16명은 안전지대로 도보 이동한 뒤 메디온 헬기로 후송됐다. 앞서 일부 초기 보도는 "군이 유엔사와 협조해 DMZ 내부에 구급 헬기를 진입시켰다"는 표현을 사용했고, 일부 매체는 단순히 "헬기 편으로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유엔사 협조에 따른 후송 사실이 '미군 헬기 후송'으로 잘못 해석되거나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합참은 후송 헬기의 기종과 운용 주체가 우리 군 메디온이었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번 사고의 직접 원인과 폭발물 종류, 매설 주체는 아직 최종 확인되지 않았다. 군은 북한군이 MDL 이남에 지뢰를 매설했을 가능성을 포함해 조사 중이며, 유엔사와의 합동 현장조사는 향후 사고 원인과 정전협정 위반 여부를 가르는 핵심 절차가 될 전망이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