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AI로 읽는 경제] 4년간 수조원 투입한 지방소멸기금…효과는 아직 '진행 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국회예산정책처가 7일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용을 평가했으며, 인구감소 완화 경향은 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는 입증하지 못했다고 했다.
  • 보고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이 핵심 재정수단이지만 획일적 지원을 지양하고 지역별 인구 이동 특성 반영한 맞춤형 정책과 표준화된 성과지표가 필요하다고 했다.
  • 또 미집행·여유자금 등 재정 비효율을 지적하며 분할 출연·단계적 집행으로 자금 운용을 개선하고 장기 검증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4년간 운영 결과 인구감소 완화 '가능성'은 확인
통계적 검증은 미흡…성과보다 과정 관리가 숙제
지역별 인구 이동 분석한 맞춤형 정책 전환 필요

* [AI로 읽는 경제]는 AI 어시스턴트가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ChatGPT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2022년부터 운영해온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인구감소 완화에 일정한 경향은 보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하진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부 지역에서는 인구 감소세가 완화된 모습이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사업 선정부터 성과관리, 자금 운용 방식까지 제도 전반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획일적인 지역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별 인구 이동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으로 전환하고,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평가체계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7.07 rang@newspim.com

◆ "인구 늘었다"는 정부 평가…정작 통계로는 효과 입증 못해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발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용 현황 평가'에서 기금 운용체계와 정책 효과, 집행 실적, 성과관리 등을 종합 점검했다. 보고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핵심 재정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재 단계에서는 예산 규모 확대보다 정책의 정밀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도입한 대표 재정사업이다.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생활인프라 확충, 청년 일자리,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1조원 규모의 재원을 배분하고 있다. 올해까지 4년간 누적 수조원의 재정이 투입되면서 지방소멸 대응의 핵심 정책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지방소멸대응기금 월별 잔액 내역 [자료=국회예산정책처] 2026.07.07 rang@newspim.com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인구감소지역 지정 이후 인구 감소세가 다소 완화됐고, 지방소멸대응기금과 농어촌 기본소득 등 대응 정책이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해왔다. 이는 인구감소지역 지정 이전인 2018~2021년과 지정 이후인 2022~2025년을 단순 비교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예정처는 이런 단순 비교만으로 정책 효과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2018~2021년은 수도권 부동산 가격 급등과 코로나19 확산이 겹치며 비수도권 인구 유출이 예년보다 확대된 시기였던 만큼, 이후 감소폭이 줄어든 현상을 정책 효과로만 해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전 기간의 급격한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예정처는 주민등록인구 자료를 활용해 이원고정효과 이중차분법(DID)으로 별도 계량분석도 실시했다. 그 결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시행 이후 인구감소지역의 평균 인구증가율은 비교지역보다 0.604%포인트 높게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고서는 제도 시행 후 4년밖에 지나지 않아 인구지표로 효과가 나타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을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효과를 부정했다기보다, 현 단계에서는 정책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지방소멸이 수십 년에 걸쳐 진행된 구조적 문제인 만큼, 단기간 성과에 의존하기보다 장기적인 검증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지역별 인구수 추이 [자료=국회예산정책처] 2026.07.07 rang@newspim.com

◆ "모든 지역에 같은 처방" 한계…성과보다 지역 맞춤이 중요

보고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책 설계 방식 자체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현재는 전국 인구감소지역을 하나의 정책 대상으로 보고 유사한 방식으로 지원하는 구조지만, 실제 인구 이동은 지역마다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 점에서다.

예정처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인구 순유출이 발생한 45개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36곳은 수도권보다 같은 시·도 안에서 빠져나간 인구가 더 많았다. 반대로 89개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44곳은 순유입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상당수는 수도권으로부터 인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입 사유를 기준으로 봐도 청년 일자리, 교육·주거, 생활여건 등 지역별 이동 요인이 달라 획일적 처방보다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성과관리 체계도 손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상당수 지방자치단체는 시설 이용객 수나 프로그램 참여자 수처럼 사업의 '산출' 중심으로 성과를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기금의 궁극적 목표가 인구 유입과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인 만큼 인구·생활여건·지역경제를 함께 측정할 수 있는 표준화된 성과지표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목표 및 전략 [자료=국회예산정책처] 2026.07.07 rang@newspim.com

재정 운용의 비효율성도 확인됐다. 2025년 말 기준 지방소멸대응기금 미집행액은 약 9500억원에 달했고, 지역활성화투자펀드에 출자되지 못한 자금도 상당 규모 여유자금으로 운용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연초 일괄 출연하는 현재 방식 대신 실제 사업 일정에 맞춘 분할 출연과 단계적 집행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도 제시됐다.

결국 예정처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지방소멸 대응 정책의 성패가 얼마나 많은 예산을 투입했는지가 아니라, 지역마다 다른 인구 감소 원인을 얼마나 정확히 분석하고 정책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체계를 갖추느냐에 달려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예정처는 "성과 지표가 표준화돼 있지 않고 사업별로 상이하게 설정돼 있어 기금 전체 차원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측정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성과관리 체계 전반에 걸쳐 표준화된 지표를 도입하고, 논리모형 기반의 목표·성과 연계를 강화해 정책 성과의 측정과 환류가 가능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한 줄 요약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일부 지역에서 인구 감소세 완화라는 긍정적 신호를 보였지만, 이를 정책 효과로 단정할 객관적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앞으로는 예산 투입 규모보다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과 성과를 검증할 수 있는 평가체계 구축이 정책의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