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AI로 읽는 경제] '고용 없는 성장' 현실화…수출 최대에도 청년 한파 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부가 12일 경기 회복을 강조했지만 청년 고용은 악화하며 '고용 없는 성장'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반도체 수출 급증과 GDP 반등에도 제조업 일자리는 줄고 청년 체감 실업률은 16%를 넘어섰다.
  • 정부는 27년부터 기업지원-일자리 연계를 강화하고 AI·산업 전환 대응 및 청년 디지털 역량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부, AI·산업전환기 '고용 없는 성장' 공식 진단
반도체 수출 호황에도 청년 고용률 2.4%p 하락
40·50대 고용률 동반 상승…세대 간 양극화 심화
대책 실제 적용 2027년…체감까지 시간차 불가피

* [AI로 읽는 경제]는 AI 어시스턴트가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ChatGPT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최근 경기 회복 흐름을 공식화하고 있지만, 청년들이 체감하는 노동시장은 오히려 더욱 차가워지고 있다. 반도체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경제 성장률이 반등 중인데도 청년 고용은 오히려 악화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수출이 늘고 경제가 성장하면 일자리도 함께 늘어났으나, 최근에는 성장과 고용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성장의 과실이 더 이상 고용으로 이어지지 않는 '고용 없는 성장(Jobless Growth)'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정부 경제 정책의 무게중심도 '성장률 제고'에서 '고용 친화적 성장'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6.15 rang@newspim.com

◆ 반도체 호황 속 청년고용 한파…체감 실업률 16% 넘어

15일 정부 등에 따르면 최근 한국 경제의 거시지표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앞서 재정경제부는 지난 12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6월호'를 통해 "우리 경제는 수출 호조와 소비·기업심리 개선 등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역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그동안 중동 전쟁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는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 지표도 개선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3.2% 크게 증가한 877억5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169.4%) 실적이 크게 늘며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1.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가운데 상위권 수준을 차지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회복 흐름을 이어가며 기준선인 100을 웃돌고 있다.

그러나 고용시장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11일 발표한 '2026년 5월 고용동향'에 의하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12만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만명 감소했다. 지난 2024년 12월 이후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 전환한 것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격차가 뚜렷하다. 40대 고용률은 80.7%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p) 상승했고, 50대 고용률은 78.5%로 0.9%p 올랐다. 30대 고용률은 81.2%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반면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3.8%로 2.4%p 하락했다. 청년 실업률은 7.2%로 0.6%p 올랐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취업자가 전년 대비 24만8000명 늘어 오히려 증가폭이 확대됐다. 숙박음식업은 7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하고, 정보통신업도 증가폭이 커졌다. 반면 우리 경제의 핵심인 제조업 취업자는 14만명 감소했으며, 건설업도 4만3000명 줄었다. 정부는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누적된 비용 부담을 제조업·건설업 고용 감소의 직접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이번 고용 악화는 단일한 원인이 아니라, 중동전쟁이라는 단기 충격과 AI·산업구조 전환이라는 구조적 변화가 겹쳐 나타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중동전쟁 이후 유가 상승과 공급망 불확실성 확대, 누적된 원가 부담 등으로 제조업과 건설업의 경영 여건이 악화하면서 관련 업종의 고용 감소폭이 확대됐다는 것이다. 여기에 생산성 향상에 비해 고용 창출 효과는 약해지고 있으며, 기업들은 신규 채용보다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6.15 rang@newspim.com

문제는 이런 충격이 청년층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경력이 부족한 청년들은 경기 둔화 국면에서 가장 먼저 채용이 줄어드는 계층인 데다, AI와 자동화로 인해 노동시장 진입 단계의 일자리까지 감소하면서 이중의 압력을 받고 있다. 성장률은 회복되고 있지만 청년 고용률이 오히려 하락하고 있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청년층의 노동시장 이탈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데이터처에 따르면 청년 '쉬었음' 인구는 지난 5월 38만4000명으로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취업도 구직도 하지 않는 청년이 늘어나는 흐름은 다소 완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를 감안하면 최근 청년 고용 악화가 '노동시장 포기'보다는 '일자리를 찾고 있지만 원하는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현상'에 더 가깝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청년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고, 체감 실업률로 불리는 확장 실업률도 16.6%로 높아졌다. 노동시장 밖으로 밀려난 청년이 늘고 있다기보다는 노동시장 안에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 반도체 산업 이익 재투자 필요…청년 AI 활용 역량 키워야

이런 성장과 고용의 괴리는 산업 구조 변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과거 한국 경제를 이끌었던 제조업은 생산 확대와 함께 대규모 고용을 창출했지만, 현재 성장을 견인하는 반도체 산업은 상황이 다르다. 반도체는 대표적인 자본집약 산업으로, 수조원의 설비투자가 이뤄져도 실제 신규 고용은 제한적이다. 실제로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9.4% 크게 증가했으나 제조업 취업자는 되레 14만명 감소했다.

AI 확산도 같은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5년 7월 사이 감소한 청년 일자리 21만1000개 중 20만8000개가 AI 고(高)노출 업종에서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한국노동연구원도 올해 발표한 연구에서 중·고령층은 AI 도입 여부와 관계없이 고용 추이가 유사했던 반면, 청년층은 AI 도입 기업에서 2023년을 기점으로 고용이 정체 상태에 진입하는 차별적 패턴을 보였다고 밝혔다.

정부 역시 이런 실태를 인식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9일 '기업지원-일자리 연계형 재정 지원방안'을 통해 "AI 확산과 산업 전환에 따라 '고용 없는 성장' 추세가 강화되고, 일자리가 대체·감소될 것"이라며 "정부 재정 지원의 역할과 방식을 재점검하겠다"고 발표했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6.15 rang@newspim.com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기존의 기업 지원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지금까지 정부 지원 사업이 기술력·사업성·매출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면, 앞으로는 청년 채용과 지방 일자리 창출 실적을 반영해 보조금과 융자 혜택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채용 규모에 따라 투자보조금 비율을 높여주고, AI 인재를 채용하는 중소기업에는 인건비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재정 지원 사업의 실제 적용 시점은 2027년부터다. 제도 개편은 올해 안에 추진하되, 구체적인 사업 규모와 형태는 정부 예산안 편성과 국회 심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대책이 실제 청년 노동시장에서 체감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차가 불가피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한국 경제가 겪는 '고용 없는 성장'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업 구조 변화와 AI 확산이라는 두 가지 흐름을 동시에 고려한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6.15 rang@newspim.com

우선 반도체 중심 성장의 한계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도체 산업은 수출과 성장률에는 큰 기여를 하지만 고용 창출 효과는 상대적으로 낮다. 이에 따라 반도체 산업에서 창출된 이익과 세수를 건설·서비스업 등 고용유발 효과가 높은 산업에 재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성장의 과실이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산업 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AI 확산에 대한 대응도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최근 생성형 AI가 문서 작성과 자료 조사, 데이터 분석 등 신입사원이 담당하던 업무 일부를 대체하면서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청년층은 노동시장 진입 단계에서부터 AI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구조적인 고용 둔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청년들이 AI를 경쟁자가 아닌 생산성 향상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과 AI 활용 능력을 높이는 교육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직무 전환 교육과 평생교육 체계를 확대해 AI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충격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정과 노동시장 정책의 역할도 중요한 과제로 손꼽힌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지원 방안처럼 청년 채용과 지방 일자리 창출 실적을 정책 지원에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기술력과 매출 중심의 지원 체계에서 벗어나 실제 고용을 늘린 기업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재정 투입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노동시장 경직성을 완화해 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채용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아울러 고졸 이하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상담·직업훈련·구직알선을 연계한 통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결국 전문가들은 반도체 호황의 성과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연계하고, AI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성장률을 높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성장의 과실이 청년들의 일자리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한국 경제의 새로운 과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12 gdlee@newspim.com

앞으로 정부는 청년 고용을 경제 정책의 핵심 과제로 두고 대응 수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단기적으로는 청년뉴딜과 기업지원-일자리 연계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AI·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다만 성장률 회복이 실제 청년 일자리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향후 정책 집행과 기업의 채용 확대 여부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 부총리는 지난 12일 "청년 고용상황 개선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용 관련 중장기 제도 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해 시행하고, 가용 가능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 고용 인센티브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한 줄 요약
반도체 수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청년들은 AI와 산업구조 전환 속에서 '고용 없는 성장'의 부담을 떠안고 있다. 정부가 청년 고용 개선을 경제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성장의 과실을 청년 일자리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향후 정책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사진
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