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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읽는 경제] ⑨ 온라인도매시장은 진짜 유통거품을 빼고 있나…성과 분명하지만 '만능 해법'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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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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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2월 온라인도매시장 법 제정으로 농산물 디지털 도매 유통을 본격 추진했다.
  • 온라인도매시장은 거래액 1.1조원, 유통비용률 인하 등 성과를 냈지만 효과는 온라인 거래분에 한정되고 물류·선별·포장 등 오프라인 인프라 한계가 크다.
  • 소량다품목·품질 신뢰·물류 표준화가 미비하면 비용이 늘 수 있어, 플랫폼 확대보다 오프라인 공급망 효율 개선이 성패를 가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산지와 식탁 사이] 기획시리즈 9편
거래액 1.1조 원, 1년새 8배 성장…유통비용 감소폭 자료마다 엇갈려
거래는 온라인, 물류는 오프라인…품질 신뢰·소량다품목·책임체계 '숙제'
'플랫폼 환상' 경계…공급망 재설계 없이 거래만 디지털화하면 거품 안 빠져
 

농산물 가격은 산지와 식탁 사이에서 왜 몇 배로 벌어질까. 뉴스핌은 '[AI로 읽는 경제] 산지와 식탁 사이' 12부작을 통해 농산물 유통비용 49.2%의 구조를 해부한다. 산지 선별·규격화·저온유통·도매시장·온라인도매·로컬푸드·협동조합까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놓인 비용의 흐름을 추적했다. 이번 시리즈는 단순한 '중간마진' 논쟁을 넘어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한 '유통구조 개혁의 조건과 대안'을 짚는다.

[산지와 식탁 사이] 기획시리즈 12편
① 산지선 한포기 2000원 배추가 장바구니선 7000원이 되는 이유
② 농산물값은 올라갈 땐 바로 뛰는데, 왜 내릴 땐 한참 뒤에야 떨어지나
③ 배추·무·양파는 왜 유독 비쌀까…값이 뛰는 게 아니라 비용이 겹겹이 붙는다
④ 하나로마트엔 왜 수입농산물 논란이 끊이지 않나…문제는 바나나가 아닌 '정체성'
⑤ 세종 싱싱장터는 왜 성공했나…로컬푸드는 매장이 아니라 시스템
⑥ 서울우유가 협동조합이었다고?…우유값을 보면 '회사'가 아니라 '조합'이 보인다
⑦ 해외에선 협동조합이 어떻게 유통의 중심이 됐나…농민단체가 아닌 '공급망 기업'으로 컸다
⑧ 도매시장은 꼭 거쳐야 하나…없애야 할 중간단계가 아닌 바꿔야 할 기준시장
⑨ 온라인도매시장은 진짜 유통거품을 빼고 있나…성과 분명하지만 '만능 해법' 아냐
⑩ 유통구조 개혁, 무엇을 바꿔야 장바구니가 진짜 가벼워지나
⑪ 규격이 가격을 가른다…같은 밭에서 나온 농산물은 왜 두 개의 세계로 나뉘나
⑫ 도매시장 안 보이는 비용의 실체…공식 수수료 밖에서 누가 얼마를 받나

[세종=뉴스핌] 정성훈 경제부장 = 농산물 유통개혁 논의에서 가장 빠르게 부상한 키워드가 온라인도매시장이다. 산지와 소비지를 디지털로 직접 연결해 복잡한 유통 단계를 줄이고, 생산자는 더 받고 소비자는 덜 부담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가 그 배경이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거래액 1.1조원…1년 반 만에 8배 성장

숫자부터 보면 성장세는 뚜렷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도매시장은 2024년 6월까지 누적 거래금액 1315억원, 거래건수 2만5126건을 기록했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업무보고에서 연간 거래액 목표 1조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고, 2025년 11월 말 기준 누적 거래액은 1조1000억원에 달했다. 2024년 6월 대비 1년 반 만에 약 8배가 불어난 수치다.

제도 기반도 갖춰졌다. 2026년 2월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촉진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규제샌드박스 방식의 실험 단계를 벗어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정부가 온라인도매시장을 농산물 유통개혁의 핵심 수단으로 밀어붙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단순히 앱 하나가 잘 나간다는 얘기가 아니라, 농산물 거래 방식 자체를 바꾸려는 흐름으로 읽을 필요가 있다.

기존 도매 유통의 고질적 병목을 정면으로 건드린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공영도매시장의 한계인 상물일치 구조, 물류비 과다, 거래 주체 제한, 지역별 거래 단절은 거래정보가 현장에 묶여 있을 때 더 심해진다. 반면 온라인도매시장은 상품 정보와 거래 정보를 먼저 연결하고 이후 물류를 설계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 특정 시간·특정 장소에서만 거래가 가능한 오프라인 도매와 달리 전국 단위 거래를 열 수 있다는 것도 구조적 강점이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그런데, 정말 유통거품이 빠지고 있는가

그러나 외형 성장이 곧 구조 개선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 기사는 두 가지 질문을 던진다. 정부가 발표하는 비용 절감 수치는 얼마나 일관되게 정리돼 있는가. 거래가 온라인으로 옮겨진다고 해서 농산물 유통의 거품이 실제로 빠지고 있는가.

먼저 비용 절감 수치부터 짚어야 한다. 농식품부는 2025년 청과물 기준으로 유통비용률이 15.6%에서 6.9%로 8.7%포인트 감소하고 농가수취금액은 4.6%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 2월 법률 통과 시점 자료에서는 청과물 유통비용률이 15.7%에서 8.2%로 11.1%포인트 낮아지고 농가수취금액은 5.1% 상승했다고 제시했다. 두 수치 모두 청과물 기준이지만 시점·산정 방식·표본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수치의 범위다. 두 수치 모두 온라인도매시장 거래분에 한정한 비용 절감 효과이지, 농산물 전체 유통비용률(2023년 기준 49.2%)이 같은 폭으로 떨어졌다는 의미가 아니다. 온라인도매시장에서의 거래 비용이 낮아졌다는 것과, 농산물 유통 전반의 거품이 빠졌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거래는 온라인인데, 물류는 여전히 오프라인이다

온라인도매시장을 둘러싼 가장 큰 착시는 '거래가 온라인이면 유통도 자동으로 효율화된다'는 믿음이다. 실제로는 거래만 온라인으로 옮겨졌을 뿐, 물류와 선별·포장·냉장·하역은 상당 부분 여전히 오프라인 시설과 관행에 기대고 있다.

KREI 연구는 정부가 온라인도매시장을 출범시키며 농산물 거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동시에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품목·농가 데이터 집적·선별·검품 강화 같은 오프라인 인프라 고도화가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온라인도매시장은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플랫폼이 아니라, 오프라인 공급망 위에 올라탄 디지털 거래층에 가깝다는 의미다.

산지에서 상품이 표준화되지 않았거나 선별·포장 체계가 약하고 냉장물류가 따라오지 못하면 결국 비용은 다시 붙는다. 거래는 온라인인데 물류는 예전 방식 그대로라면, 효율은 일부 좋아질 수 있어도 유통거품이 근본적으로 사라지진 않는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소량·다품목 거래에선 오히려 비용이 늘 수 있다

온라인도매시장이 특히 부딪히는 한계는 소량·다품목 거래다. KREI 보고서는 오프라인 도매시장에 비해 온라인도매시장은 소량 다품목 거래가 상대적으로 어렵고, 현물 확인이 어려워 품질 신뢰성이 낮으며, 소량 거래로 인한 유통비용 증가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대형 바이어가 특정 품목을 대량으로 사는 거래는 온라인도매와 잘 맞을 수 있다. 하지만 동네마트·중소 식자재업체·외식업체처럼 여러 품목을 조금씩 자주 사야 하는 수요는 얘기가 다르다. 피킹 비용·소분 포장·배송 동선·온도 관리·반품과 재배송 같은 비용이 더 크게 작동할 수 있다. 온라인 거래가 단계 축소를 약속하더라도, 주문 단위가 작아질수록 오히려 비용이 보이지 않게 커지는 역설이 생길 수 있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품질이 눈으로 확인되지 않는다…농산물에선 치명적

온라인도매시장의 또 다른 핵심 한계는 품질 신뢰다. 공산품은 화면상 정보만으로도 거래가 가능하지만, 농산물은 같은 품목이라도 산지·당도·상처·경도·저장성·선도 차이가 크다. KREI 보고서는 현물 및 품질 확인이 어려워 품질보장이 어렵다고 지적했고, 복숭아·포도 등 품질 민감 품목은 거래 체결 지연 자체가 품질하락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문제는 단순히 "사진을 더 잘 찍자"는 차원이 아니다. 등급 기준·검품 방식·선별 설비·출하자 이력·클레임 처리 규칙까지 한 세트로 묶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플랫폼이 아무리 커져도 대형·고정 거래처 중심으로만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 온라인도매시장이 진짜 대안이 되려면, 상품의 신뢰를 어떻게 데이터로 대체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해야 한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가장 위험한 건 '플랫폼 환상'

온라인도매시장을 바라볼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플랫폼 환상이다. 플랫폼을 키우면 유통이 자동으로 가벼워지고 가격이 곧바로 내려갈 것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론 플랫폼 밖의 문제가 더 중요할 수 있다.

KREI는 온라인도매시장 확대를 위해 선결돼야 할 조건으로 선별·포장 설비 투자·운영 인력 역량 강화·표준화·등급화·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플랫폼은 마지막 단계일 뿐이고, 그 앞단의 상품화 능력과 물류체계가 갖춰지지 않으면 기대 효과는 제한적이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그럼에도 온라인도매시장은 정답이 아닌 '방향'이다

이 한계들에도 불구하고 온라인도매시장을 과소평가할 필요는 없다. 별도 법률까지 제정해 제도 기반을 마련한 것은, 이 시장이 장기적으로 농산물 도매유통의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거래가 디지털화되면 가격과 물량·수요 변화가 더 빨리 잡히고, 이는 중장기적으로 수급 관리와 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온라인도매시장은 정답이라기보다 방향에 가깝다. 거래액과 제도 기반·비용 절감의 초기 성과는 분명하다. 하지만 품질 신뢰·소량다품목 대응·물류 표준화·책임체계 정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만능 해법이 되긴 어렵다. 온라인도매시장의 성패는 플랫폼 이용자가 얼마나 늘었느냐보다, 오프라인 공급망의 비효율을 얼마나 실제로 줄였느냐로 평가해야 한다. 아직 완성형이 아니라, 이제 막 본게임에 들어선 시장이다.

■ 한 줄 요약
온라인도매시장은 거래액 1.1조 원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분명 성과를 냈지만, 품질 신뢰·소량다품목 대응·물류 표준화·책임체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유통거품을 모두 빼는 만능 해법이 되긴 어렵다.

* [AI로 읽는 경제]는 AI 어시스턴트가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ChatGPT, Google Gemini, Perplexity, Claude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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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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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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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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