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유승민 전 의원과 만났다.
- 유 전 의원은 오 후보 당선을 돕겠다고 밝혔다.
- 오 후보는 서울시청 앞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비판과 지지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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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정원오에 "중차대한 변화, 초보에 못 맡겨"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후보 등록 첫날 유승민 전 의원과 만났다.
14일 종로구 캠프를 찾은 유 전 의원의 손을 잡은 오 후보는 "도와주시는 선배님이 계시다는 게 저로서는 천군만마 이상"이라며 "되도록 많은 분이 함께하는 선거운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도 "서울을 오 후보가 지키는 게 서울시민, 우리 당, 보수 미래를 위해 정말 중요하다"며 "미력한 힘을 보태 당선되게 돕겠다"고 덕담했다.

앞서 오 후보는 이날 서울시청 앞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부동산 지옥이냐 탈출이냐, 박원순 시즌2로 갈 것이냐 미래로 도약할 것이냐의 갈림길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지난 5년간 박원순 시정 시절 389군데 정비구역 해제 등의 폐해를 바로잡으며 깨달은 것은 서울이 절대 과거의 암흑기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면서 "민주당 후보 캠프에는 박원순 서울시를 만들었던 핵심 인사들이 직함만 바꾼 채 집결하고 있다. 서울시정을 특정 진영의 전유물처럼 사유화했던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서울이 살아야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난다. 이 중차대한 변화를 초보운전자에게 맡길 수는 없다"며 "지금 이 시간부터 더 큰 연대와 통합의 길로 나아가겠다. 진영과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뜻을 같이하는 모든 시민, 대한민국의 미래와 서울시민의 삶을 지키려는 모든 분들의 손을 맞잡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친 직후 종로구 캠프로 이동해 유 전 의원과 접견했다.
붉은 넥타이를 맨 유 전 의원은 "좋은 인연을 쌓아온 사이이고, 우리 당이 어려운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행동하시는 걸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가 당선되면 이재명 정부가 잘못 가는 부동산 문제를 바로 잡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국무회의에 들어가면 (정부) 견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유 전 의원은 오는 21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유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을 맡지는 않겠다고 했다. 그는 당 지도부 리스크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은데, 선거가 끝나면 이야기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