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해군 도산안창호함이 25일 진해 출항 후 7일 괌 기지 입항했다.
- 태평양 횡단으로 원해작전 능력을 입증했다.
- 캐나다 연합훈련 전 군수 보급 후 대잠전 등 실시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내 독자 설계 잠수함 첫 태평양 작전 전개
캐나다 연합훈련 계기…한·캐 해양안보 협력 확대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해군의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Ⅲ)이 태평양 횡단 작전 중 미 해군 괌 기지에 입항하며 원해작전 능력을 입증했다.
해군은 8일 "한국·캐나다 해군 연합협력훈련 참가를 위해 지난 3월 25일 진해군항을 출항한 도산안창호함이 4월 7일(현지시간) 군수 적재를 위해 미국 괌 해군기지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출항 후 약 13일 만의 첫 기항이다.

도산안창호함은 배수량 3000톤급 장보고-Ⅲ(SS-Ⅲ) 1번함으로, 우리 기술로 독자 설계·건조된 최초의 중형 잠수함이다. 길이 약 83.5m, 최대 잠항속도 20노트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탑재해 장기간 수중 작전이 가능하다. 특히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운용 능력을 갖춘 점이 핵심 전력으로 평가된다.
이번 항해는 한국 잠수함 역사상 최초의 태평양 횡단 작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장보고급(1200톤)과 손원일급(1800톤)이 주로 연안 및 근해 작전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SS-Ⅲ급은 원해 작전 반경과 지속 능력을 크게 확장했다.
해군은 괌 기항 기간 동안 연료·식량·정비 물자를 보급하고 승조원 휴식을 실시한 뒤, 캐나다로 이동해 현지 해군과 연합협력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훈련에서는 대잠전, 해상차단작전, 정보 공유 등 실전적 협력 과제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개는 잠수함 플랫폼 자체의 성능 검증을 넘어, 한·캐나다 간 해양안보 협력과 방산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북태평양 해역에서의 잠수함 운용 경험 축적은 향후 한국 해군의 글로벌 작전 범위 확대와 직결된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SS-Ⅲ급의 장거리 작전 능력과 SLBM 탑재 플랫폼으로서의 의미를 감안할 때, 이번 태평양 횡단은 단순 기동이 아니라 전략 자산으로서의 실전 운용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