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한국 유조선, 호르무즈해협 통과 중"...전쟁 발발 이후 첫 번째 통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조현 외교부 장관은 19일 한국 유조선이 이란과 협의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 중이라고 밝혔다.
  • 한국 선박 '유니버설 워너호'는 전쟁 이후 최초로 해협을 빠져나오는 한국 선박이며, 나머지 25척도 이란과 협의 중이다.
  • 정부는 이란의 수로 안내가 통제권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며, 선박 안전과 미국 제재 가능성을 모두 고려해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조현 장관, 국회 외통위에서 밝혀..."이란 측과 협의"
불룸버그 "한국 국적 유조선 유니버설 워너호" 보도
"나무호 피격과 무관...이란에 통행료 지불 안 해"
"이란의 호르무즈 통제권 주장 수용한 것 아니다"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미국-이란 전쟁 개시 이후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발이 묶여 있던 한국 선박 26척 중 1척이 한국과 이란 정부의 협의를 거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지금, 이 순간에 우리 유조선이 이란 측과 협의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한국 선박으로는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한국 유조선 '유니버설 워너호' [사진=마린트래픽] 2026.05.20

이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게 되면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최초의 한국 선박이 된다. 현재 해협 내해에는 지난 4일 외부 공격을 받고 두바이항으로 예인된 HMM 나무호를 포함해 25척이 남아 있다.

블룸버그 통신도 이날 한국 국적 초대형 유조선(VLCC) '유니버설 워너호'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페르시아만을 빠져나오려고 시도중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유니버설 위너호가 쿠웨이트산 원유를 선적했으며 이날 오전 이란 라라크섬 남쪽 이란이 승인한 호르무즈 해협 통과 항로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유니버설 위너호는 나무호와 같은 한국 최대 해운사 HMM 소유로 도착지는 울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버설 워너호는 지난 19일 이란이 제시한 항로를 따라 이동하기 시작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 배에 20명 이상이 탑승해 있으며 한국인 선원은 10명 이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란 측에 통과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선박 안전을 위해 이란을 포함한 유관국과 조율하에 이동이 이뤄졌다"고 말해 정부가 선박 통과와 관련해 미국과도 소통했음을 시사했다.

정부는 이번 한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는 나무호 피격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나무호 피격과 관련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쟁 발발 이후 4차례의 외교장관 통화와 외교장관 특사 파견 등을 통해 이란과의 양자 관계를 관리하는데 주력했으며, 이번에 한국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게 된 것도 정부가 이란 정부에 꾸준히 요청한 결과라는 것이 외교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통과 선박이 나무호와 같은 선사 소속이라는 점에서 나무호를 공격한 주체로 꼽히는 이란 정부가 한국 정부의 외교적 압박을 의식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5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5.20 jk31@newspim.com

외교부 당국자는 또 한국 선박 통과를 위해 이란 정부 협의하고 이란이 지정한 수로를 따라 이동한 것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주장을 받아들인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안전 문제 때문에 이란의 안내를 받아 해협을 통과하는 것"이라며 "한국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이 자유롭게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내해에 갇혀 있는 나머지 25척도 곧 해협을 벗어날 수 있도록 이란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해협 통과를 위한 우선 협의 대상 선박을 선정하는 기준으로 어떤 화물을 실었는지, 한국인 선원 몇 명이 탑승했는지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부 선사는 여전히 해협 통과시 안전 문제와 미국의 제재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이란과 '거래'하는 선사와 선박을 제재하겠다는 내용의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open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